방금 집 오는 길에 친구 와이프에게 혼났다..

애가 일찍 사고쳐서 일찍 결혼한 케이스임
집 오면서 술 한잔 하자고 전화 걸었는데 제수씨가 받음..
"유게이씨 미쳤어요?" 라면서 한 5분동안 혼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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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가 커도 결혼한 친구와 이야기 해보면..
남편의 모든 행동과 금전 움직임을 본인이 다 파악해야 직성이 풀리는 듯한 느낌이 있고
그러면서도 본인은 일정이상 구속 받는걸 싫어하는 느낌이 있지
영써티 옛통에 혼술이나하도록
애가 아직 아기면 솔직히
2교대 해야 돼...
와이프가 저녁 6~7시 까지 돌보고
남편이 새벽 12~2시 까지 돌봤다가
교대해 남편 재우고
진짜 이렇게 교대 안 하면
애 키우면서 이때 밖에 못 자는데
이 루틴이 아니더라도 비슷한 계획이어서
그 와중에 남편이 술 마시러
1~3시간 자릴 비운다?
애꿎은 친구한테 잔소린 심했지만
꼬신 당사자면 솔직히 욕 참은 거일 듯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