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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비엔당.. | 25/09/24 21:13 | 추천 12 | 조회 1097

캐나다 속 터지는 얘기-UPS +87 [3]

오늘의유머 원문링크 https://m.todayhumor.co.kr/view.php?table=humorbest&no=1788155

UPS가 악명이 높죠.

물건 하나 주문했는데

UPS로 배송이 온다네요.


지난주 금요일 "오늘 중 배달"이라는 문자가 와서

아들 넘 한테 기다리라고 했는데

안왔답니다.


그러더니 이멜이 와서

월요일도 조정 됐대여.

월요일 암껏도 안왔어요.

화요일 이상하다 싶어

트랙킹 사이트 들어가 보니


빨간 느낌표가 있고 정보가 없는거예요.

ai chatbot이 있길래

물었더니 역시 모른답니다.

이상한 소리만 해서.

사람한테 연결해 달라하니

전화 번호 하나 주대요.


전화 했더니

사람은 개뿔 또 ai가 받아서

트랙킹 번호 불러 보래요.

이게 한 20자리 되는데

알파벳이랑 숫자 섞였어요.


한 5번 했지 싶어요.

할때마다 되풀이 하면서

맞냐 묻던데 틀렸거든


짜증이 스물스물 올아오는데

사람이 드디어 나와서

한다는 말이

금요일날 배달 갔었다가

건물에 엑세스 코드가 없어

건물에 못 들어갔다


뭔소리냐고 건물 아니고 가정집이라고

문 두드리면 나오는데 뭔 비번.

그리고 안왔으면 보통 노트라도 남겨 놓는데

그것도 없었다. 기사가 뻥치고 있네.


글고 월욜날로 변경 됐다며 왜 안왔냐

물론 그사람도 모름.

그래서 내일 전화 올꺼다.

거기랑 얘기해 봐라.

배송은 언제 되냐?

모른다.

약 올리는것도 아니고.

알았다 하는 도중에 뚝 끊김

그러더니 리뷰 주세요 하는

녹음된 소리가 나오는거예요.

욕 나올뻔.


좀 있다 내일 온다던 전화가 와서

내일 배송될꺼다 하대요.

낮에 집에 사람 없으니

저녁때 해달라 했더니.

그런거 못 정한다는 거예요.


그래서 이번은 니네가 실수 한거 아니냐 했더니

그건 잘 모르겠대요.

여기서 빡쳐 가지고.

니네 실수는 니네가 고쳐야 되는거 아니냐 했더니

말을 빙빙 돌리기에.

에스 노 질문 했는데 뭔 소리 하냐고


얘도 경험이 없는지 띡띡거리만 하고

해결책을 안 내놓고

빨리 끊고 싶어 하길래

길게 잡고 있었어요.

결국 내일 오후 아니면 다음날로 변경 하라고

그 사람 입에서 나오게 확인하고 끊었어요.


지가 이런걸 먼저 제안해야지.

왜 내가 내돈내고 내 시간 낭비하고

지는 정보 한개도 안주고.

와 내가 진짜.

USP 리뷰 남겨 주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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