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유튜버가 말하는 Mac Gaming을 고치는 방법
알다시피 맥은 전통적인 "PC GAMING" 영역에선 여전히 죽을 쑤는 중임
모바일이면 모를까, Apple은 아직 이러한 전통적인 "PC" 게임을 하는 플랫폼으로는 문제가 많은 게 사실
그나마 요새는 저렴한 Mac의 발매(맥미니), Game porting toolkit과 같은 Windows 게임 호환 레이어 등등 노력을 하려 함
Game Porting Toolkit은 Windows 게임을 스팀덱마냥 바로 Mac에서 실행하는것으로
윈도우를 흉내내서 게임을 돌려주는거라고 생각하면 쉬움 (실제 작동은 많이 다름. 쉽게 설명해서임)
하지만 아직도 맥의 게임 플랫폼으로의 매력은 매우 떨어지는 게 사실
맥에서의 게임을 하는 방법을 찾고 설명해주는 Andrew Tsai라는 채널이 있는데
이 양반은 진심으로 맥 게이밍을 원하는 사람임
오늘 작심하고 맥 게이밍 이래선 안된다라고 영상을 올렸는데
이 분이 이야기하는 맥 게이밍이 반드시 고쳐야 하는 5개가 있음
1. 애플이 스팀과의 관계를 개선하고 스팀에 많은 부분을 오픈해야한다.
- 이 분 말로는 크로스구매까지 인정해야한다고 하긴함
- 특히 애플과 벨브는 사이가 별로 안좋은데, 애플이 강제적으로 스팀 링크를 앱스토어에서 내려버리고 32bit 게임에 대한 지원을 완전하게 없애면서 과거 벨브 게임들이 죄다 애플에서 실행 불가능으로 떨어지게 됨
- 그래서 이 분은 애플이 전향적으로 스팀에 다가가야하고, 스팀과 앱스토어간의 라이브러리 동기화도 고려해야한다고 함
2. 크로스 플랫폼 개발이 쉽도록 애플이 더 많은 툴을 오픈하고 지원해야한다.
- Mac에서만 Mac 용으로 포팅이 되도록 하는 이런 이상한 정책을 제발 버리라고 함
- 개발사로 하여금 Xcode를 또 깔아서 또 호환성 체크를 해야하는 괴상한 짓거리를 하게 하는 중이기 때문에 포팅이 늦다는 것
- 윈도우나 리눅스에서도 Mac 게임을 만들 수 있도록 풀어야 한다는 것임
3. 싱글플레이 게임을 제발 그만 가져오고, 라이브 서비스 중인 게임을 가져와야 한다.
- 싱글 플레이 게임 가져오는 건 좋은데, 모두 이미 몇 달 혹은 몇 년 지난 게임만 가져오는 것이 사실
- 데이원 게임은 거의 없음
- 그리고 유저를 꾸준히 묶어두기 위해선 라이브 서비스 중인 게임이 가장 필요하다고 함
- 포트나이트나 CS 등등
4. Apple Arcade에 AAA게임을 입점시킬 것
- 애플 아케이드 좋은데, 너무 모바일 게임 위주라는 의견
5. 맥을 위한 호환 레이어 구축에 힘을 쏟아야 한다.
- 알다시피 애플은 OpenGL과 같은 범용적인 그래픽 API를 버리고 자체 API인 Metal로 옮겨감
- OpenGL은 지금 Vulkan으로 진화?했고, 애플은 Vulkan을 인정하지 않음
- Vulkan도 인정하고 Metal로 번역해주는 툴 등을 발전시켜야 한다고 함
- 또한 Direct3D도 Metal로 번역해주는 툴을 더 발전시켜야 함
- 자체적으로 힘들면 차라리 CrossOver라는 맥용 윈도우 게임 호환 소프트웨어 제작사를 사들여라
6. 게임을 앱으로 취급하지 말고 문화로 취급할 것
- 애플 내부 분위기를 여러 방편으로 듣는데 애플은 게임을 "앱"으로 인식하지 "영화", "드라마", "음악"하고 동일 선상으로 놓지 않는다고 함
- 맥 쪽을 이끄는 양반들은 게임을 하지 않는 사람들이 대부분이라 이런 쪽으로 아예 생각을 안 한다고.
- 이런 인식을 보여주는 것이 "Apple Music", "Apple TV+"와 같은 앱은 있지만 "Apple Games"와 같이 Game 전용 '플랫폼'이 없다고 꼬집음
- (물론 최근 Game 앱이 생겼지만 이건 거의 GameCenter를 바꾼거라...)
개인적으로는 꽤 일리있는 의견인거 같음
특히 6번은 애플이 안 바뀌면 앞으로도 맥 게이밍은 답이 없을 거 같고...
맥에어 하나가 있긴한데, 가벼운 게임 돌리려고 해도 제대로 안되는 적이 너무 많아서 빡치긴 했었음
내가 맥북에어가있긴한데 발열이 ㅈ됨 발열부터 제대로 잡아야될것같은데
맥북 에어에 팬이 아예 없어서 진짜 발열이 문제이긴함
애플 아케이드 런칭하고 독점작도 끌어왔는데 별로 재미 못보지 않았나? 그 뒤로 뭐 들은게 없긴하네
아케이드 입점 게임들이 대부분 모바일용인게 사실이라 재미 못봄
그마저도 6번과 같이 "예술"을 중요하게 여기는 윗선 땜에 예술성 높은 게임들이 많이 들어왓었음
아이패드 처음 샀을때 아케이드에 태고의 달인 있길래 깔아보곤
곡도 몇개 없는데 이걸 뭔 재미로 하라고 올려놓은건가 싶긴 했음...
찾아보니 제대로 하고 싶음 일본스토어로 우회해서 추가 과금하고 곡 사라더라
어느정도 맞긴한데 애플은 결국 모든 영역에서 독점적인 플랫폼으로써의 기능하길 원하는거라 지금 포팅 열어둔것만해도 꽤 파격적인 상황이라는게 문제임ㅋㅋ
라이브서비스 게임은 모바일쪽으로는 관심이 많은게 확실한데 aaa는 지진부진한거 보면 하드웨어 한계나 별로 큰 생각은 없는거같음 아니면 metal api 쓰라는 느낌
딴것보다 자기네 게이임 플래폼 살리고 싶으면 3번도 되게 중요하지.
소니가 개지랄 떨면서 라이브 서비스 겜에 그리 목 거는것도 그거자나.
앱스토어의 푸드코트 역할에서 벗어나지 못한담 그냥 허울뿐인 구색맞추기밖에 안될거라 봄
애플이 기본적으로 너무 폐쇄적이라서 좀 그렇긴 해...
X86 기반 게임 돌리수 있음 히며뉴침묵해야 하는게 맥인데 ㅋㅋ
생각해봐 이듀 게임이 마소에서 성공하고 이듀 게임보고(둠) 가능성 있다고 마소에서 나온 사람이 하프라이프 스팀 만들고
잡스 란놈 입장에사 적대 세력이 구축한 하나의 제국 같아 보였을거야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