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조선후기 토지문제는 세금제도가 개판된게 큼
역사서에서 많이 배운 삼정의 문란이 토지제도 개판에 가속화함
전세와 군포로 과도하게 세금씌우고
환곡으로 빚까지 지게 만들면
농민 입장에선 세금과 빚을 갚아야하니깐
자기 땅을 팔게되고
그게 한계에 부딪히면
세금 안내도 되는 사노비로 들어가는거임
그리고 이게 악순환이 되서
정부에서는 세금이 덜걷힘
->세금을 가져오라고 지방수령에게 닥달함
->세금 거둘 평민이 부족함
->과하게 수탈함
->수탈 당한 평민이 지주에게 땅팔고 노비로 들어감
->정부재정이 덜걷힘
->이하반복
그리고 이 문제를 정부도 인지하긴 함
근데 문제해결에 필요한 예산+국왕이 정치력이 없으니
땜빵만 대충하면서 차일피일 미루기밖에 못함
중산층 붕괴잖아
본디 망하는 나라는 다 중산층이 붕괴함
지금 세계가 멸망할꺼라는 이야긴가!
총체적 붕괴.
세도정치로 완전히 망가졌고
민씨정권이 조선을 멸망시킴
왕이 어떻게든 신하들 쥐어짜면서 자기 몸 갈아넣으면 땜빵은 됐다만
순조처럼 아몰랑 하고 던져버리고, 헌종은 21세에 요절, 아무 배경도 없던 철종이 받으면서 개판 난거지
https://youtu.be/A6zq7hQZtrA
미안하지만 조선후기는 노비제 사실상 붕괴상황임
생계때문에 백성들이 노비되는건 조선중기까지
조선후기 문제는 세제와 행정의붕괴, 부패의만연, 환경파괴, 멜서스트랩등등이 요인
노예 노비등이 쓸모 없어지는 시대긴 했지
어사로 유명한 박문수가 영조시절 황해도쪽 지방 관리로 갔을때 자기 마을 주민중 9할이 소작농이고 1할정도만 자기 토지를 소유하고 있었다고했지 임란이후에 조선 경제는 한계에 도달한 상태였음 그러다 순조때 기후변화로 냉해가 심해지자 완전히 박살나버리자 유랑하는 농민들이 늘어나고 민란도 빈번해졌고
거기다 매관매직까지 겹쳐지니, 세금 + 수령의 착복 + 소작료까지 아주 그냥 삼중고 사중고 오중고가 됨
양반은 땅을 서원에 돌려놔서 세금을 아예안냄 까지합쳐지니. 양반은 아예빠지고 모든 세금이..양민에게
조선판 앙시엥 레짐...
서원이 만악의 근원들이 모인 악의 소굴이 되어서
대원군이 제대로 조져버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