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인제대 상계백병원서 외과 전임의…"신부님 보고 배워 봉사활동 욕심 많다"
톤즈서 의사 꿈 품고 입국해 고학…"의료 열악한 남수단 사람 살리고자 외과 선택"
인제대 상계백병원의 간·담도·췌장(간담췌) 외과 전임의 토마스 타반 아콧 씨
[토마스 씨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노재현 기자 임경빈 인턴기자 = "저는 봉사활동 욕심이 정말 많습니다. 이태석 신부님을 보면서 배웠습니다. 나중에 고국 남수단을 비롯한 아프리카 어느 나라든 가서 한국에서 배운 의술을 펼치고 싶습니다."
인제대 상계백병원의 간·담도·췌장(간담췌) 외과 전임의 토마스 타반 아콧(40) 씨는 지난 15일 서울시 노원구의 한 카페에서 가진 연합뉴스와 인터뷰에서 당당히 꿈을 밝혔다.
남수단 북서부 오지 톤즈에서 인류애를 실천한 이태석 신부가 2010년 선종한 지 어느덧 15년이 흘렀다.
아프리카를 향한 토마스 씨의 열정에서 스승의 향기가 진하게 느껴졌다.
그는 "이태석 신부님은 스승이자 아버지 같은 분이었기에 지금도 많이 생각난다"고 말했다.
또 머리 관리를 하려면 굳이 이태원의 미용실까지 가야 해 시간을 아끼려 자신이 직접 자른다고 했다. 그는 "해보니까 되더라. 이태석 신부님도 남수단에서 스스로 머리를 자르셨다"며 웃음을 보였다.
간담췌 외과는 수술이 어렵고 위험하기 때문에 한국 전공의들이 기피하는 분야다.
토마스 씨는 간담췌 외과를 선택한 이유에 대해 "남수단에는 외과 의사가 부족하다"며 "간단한 충수염·담낭염 수술도 받지 못하고 죽는 사람이 많은데 이런 분들을 살리고 싶다"고 말했다.
아프리카 남수단 지도
[제작 양진규]
이태석 신부가 만든 톤즈 브라스밴드. 맨 윗줄 왼쪽에서 두번째가 토마스 타반 아콧씨
['이태석신부의 수단어린이장학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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