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마도가 혐한없다? 어이없는 개소리.
특히 베글중에 하나는 보니까,
진짜 어이없는게 자긴 안가봤지만 혐한 없음 이지랄 하는거.
나는 대마도 10여번쯤 다녀옴
그냥 집이 뿟산이라 놀러가기 편해서 다녀왔음.
기본적으로 대부분 사람들 한국인한테 친절함
한국인 여행객도 예의바르고 조심스러운 사람 많음
진상 한국인들도 가끔 보이는거 맞음
깨끗한 미우다 해변에 놀러갔다가 한글 쓰여진 쓰레기
보면서 나도 굉장히 부끄러웠던 기억도 있음.
하지만 서툰 일본어 쓰면서 열심히 소통해보려고 해도
조롱으로 상대하는 마트 직원도 있음.
예의바르게 대해도 재수없다는 눈빛으로
차별하는 가게 사장도 봤음.
소바 집에서 일부러 물타서 맛없게
만드는 직원도 당해봄.
아버지는 일어를 잘하셔서 택시 기사를
얘기나누면서 들었지만, 그냥 한국인 싫어서
혐오하는 사람들 좀 있다는거 기사분도 얘기해주심.
특히 2개의 항구중 한국인 없어도 내지인
손님 많은 이즈하라 쪽이 좀 더 심하다는 얘기도 들음.
대부분 사람들은 친절하게 대해주는 편임.
하지만 혐한 없다는 소리도 개소리임.
진상때문에 그런거다는 소리도 억지임.
서울에 진상들 있다고, 서울사람 전부 싫어한다랑
똑같은 수준의 헛소리일 뿐임.
진상보다 예의바른 사람이 훨씬 많다.
뭔 한번도 가본적 없는 놈들이,
안가봤지만 혐한없음! 이지랄 떠는거?
웃기지 않나?
약간 분위기란게 있을 것 같음. 만약에 한국인들이 와서 분탕치고 가는 얘기가 많이 도는 지역이면 없던 혐오도 생기고 그럴거라서. 더군다나 대마도는 싸다고 가는 사람들이 많으니까 안좋은 얘기도 더 많이 나올 수 밖에 없고. 우리가 대마도인들 상황을 제대로 모르고 있으면 어찌됐건 조심해야할건 한국인들이 가서 헛짓거리를 안하는거지.
굳이 중국사람 많이 안오는 지역 사람도 중국사람 싫어할 사람은 싫어하고 그러는 거 보면
나라별로 그냥 그런 어느나라 사람은 생리적으로 싫다는 성향이 있다고 봐야지
굳이 한국사람이라고 음식 맛없게 해서 주거나 응대도 안해줄 정도면 그건 외부적 요인에 따른 게 아니라 내재된 혐오야
물론 그렇다고 굳이 가서 진상 짓을 할 필요도 없고 똥은 피해가는 게 최선이겠지만
근데 대마도가면 뭐볼거있음?
내가 대마도는 안가봤지만
세계 어딜가도 혐오할놈들은 혐호하더라
진상여부와 관계없이
사실 자기가 가봐서 확인하는게 제일 믿을만하긴 함
나 오사카 갔을때 혐한 시위 봤었는데 ㅋㅋㅋㅋ
하얀색 벤 트럭에서 막 이상한 방송 틀어놓고 계속 뱅뱅 돌더라
대충 한국인들 오지마라 집에 가라 이런 내용이었음...
둘 다 성립하는거 아니냐
"나쁜 혐한하는 일본인"과 "나쁜 진상 한국인"은 둘 다 있는건데 둘중 하나만 진짜고 하나는 거짓이야 하면 그건 잘못이지
우리나라에서 평범하게 와서 예의있게 관광하고 가는 중국인들이 대다수겠지만 진상 중국인들은 실존하는 거하고 비슷하게
진상 몇명 있다는 걸 핑계로 한국인 전체를 혐오하면 그 사람이 잘못하는 거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