ㅅㅂ 형아 새끼가 아내 죽인거 ㅈ같은데 딸들까지 잃을 순 없으니 문전박대하면서 일본에 보내야겠다 그럼 걔들은 안죽이겠지

황제가 거의 버린 어린 딸들이라니.. 그럼 의전 안해도 되겠네? (창고에 쳐박음)

...저 ㅆㅂ롬이? 아무리 내가 버린 자식이라도 외교차 보낸건데 저따구로 대해? 개같은데 그냥 일본 침략할까?

아냐, 그러다 형아한테 들키면 형아가 또 죽인다고 난리칠거야 안 그래도 첫째 딸은 마리안느랑 판박이라서 벼르고 있을텐데 WWE만 해야지..

님

? 뭐임

전 수상으로서 양국에 전쟁이 벌어지는 건 원치 않습니다 그래서 양국의 관계를 돈독히 하고자 혼인을 하고 싶은데요

뭐.. 정략결혼은 흔하긴 하지 그래서 누구랑 혼인을 하고 싶은데? 내 딸이 워낙 많아서

마침 저희 일본에 온 따님들이 있는데 그중 큰 따님이 어떨련지요 어린 나이긴 하지만, 정치적인 상징은 충분할 것 같은데요

..그래서 댁내 아들이랑 우리 를르슈를 결혼시키겠다고?

아뇨 수상은 저니까 제가 혼인하는게 예법상 더 어울리지 않을까요?

...니랑? 걔 이제 10살인데? 

저도 자식뻘이라 맘은 편치 않지만 그래도 정치적인 일이니까요 전쟁보다는 이게 나은 편이고..

ㅅㅂ 그냥 뒤져라 지금부터 전쟁이다 쫄리면 할복하시던가

예?

그렇게 일본은 멸망했다 여름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