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롱 때문에 중국 다르게 보게된 부분이 있음
일본,미국 국내부터 서브컬쳐쪽
웹서핑질 경험이 너무 오래되다 보니
기본적으로 밈을 이끌어갈려는 집단
자체가 음습하거나
유행하는 밈에 정치적, 조롱 혐오적인 성향을 섞으려 하거나
처음부터 그런 밈을 창조하려 하거나 비교를 원하는
자기비하, 우울함 등을 공감받고싶은
못볼꼴에 너무 익숙해져 있다보니
극단적인 밈이 아니라도 원초적인 귀여움을 추구하는 경우 말고
'의도'가 묻어나오는 밈은 대체적으로 가리기 힘든 음습함이나
악의부터 느끼게 되었는데
정말 예상도 안한 외국 커뮤니티에서
일절의 악의나 비교, 자기부정조차 없이
자신이 누군가에게 사랑받고 긍정받고싶다는 의도가
이렇게 티없이 와닿는 밈이 중국에서 나올거라곤 생각을 못했음
중국은 이렇다기 보다는
저기도 사람살고 여기만큼 나보다 나은 사람도 많이 사는
곳이라는걸 국경으로 정할수는 없구나 싶음.
극단적인 사람은 일부임.
근데 극단적인 작은 집단이 목소리는 크고 지속적이라 힘받기 쉬운게문제.
가끔 중국에서는 엄청 긍정적으로
도로롱 이미지 써먹고 청년을 위로해준다고
엄청 좋아하는데
우리나라에서 참피마냥 바꿔먹으력하는
하는 애들 있어서 마음에 안들더라
그냥 그런거 안하면 안되나?
기가차드때도 그렇고 긍정적인 이미지 좀
지켜주지좀
일단 지능이슈 때문에 유행에 대한 기본적인 이해도가 낮아서 그럼.
실장석이 참피가 되기까지는 본토에서 실장석에 노숙인 조롱,혐오, 지금에 비유하면 인기캐 파생형에 조선족 혐오, 중국인 혐오가 먹혀들어가서 부터 파생되기 시작한거임.
"어 참피닮았네? 참피 묻혀야지" 같은 수준의 발상으로 "어 왜 안웃지?"하는건 사람들앞에서 절대로 농담하면 안되는 지능이지
중국 민폐짓하는거 맞기는한데 고기있는 사람들은 꽤 힘들게 살더라구 다떠나서 인간으로서 동정심 가지게되기는해
쟤들도 그냥 꼴리는거 이쁜거 귀여운거가 좋을 뿐이었다
울트라맨 야짤에 맨발 페티시 있으면 99% 중국인이란걸 알았을 때부터 깨달은 사실이지만
내가 가장 좋아하는 중국 노래 : 자유자락(도로롱 배경음악)
아무리 혐오가 극에 달했대도 그동안 특정 집단을 나와는 다른 사람으로 인식하게 된 수준이면 커뮤니티를 끊어야할 때긴 함
'저기도 사람 사는 곳이구나'라는 당연한 말이 깨달음 씩이나 필요한게 아니거든
사실 대부분의 혐오는 '무지'에서 출발하는 경우가 제법 많았으니까
많은 경험을 하고 넓게 세상을 겪다보면 의외로 쉽게 혐오하기 어려워지는 경우도 제법 있어
혐오가 넘쳐도 그 내면엔 위로받고싶고 사랑받고싶은 상처받은 마음이 있는거지
우리가 한국/일본 커뮤 아는 수준만큼 중국 커뮤를 아는게 아니니까 몰라서 그럴수도 있음.
물론 실제 음습한게 있다 하더라도 그냥 모르는게 나을수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