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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2700 | 25/09/22 16:38 | 추천 30 | 조회 10

[자작유머] 내가 해외여행에서 겪었던 ~~는 차원이 달라 병 +10 [13]

루리웹 원문링크 https://m.ruliweb.com/best/board/300143/read/72388219

내가 해외여행에서 겪었던 ~~는 차원이 달라 병



내가 해외여행에서 겪었던 ~~는 차원이 달라 병_1.jpg




1, 러시아의 추위는 차원이 달라 병



7월 말에 갔는데 분명 1주일전 기온이 25도였는데 도착하고 입에서 나오는 입김과 현지인들의 패션을보고



뭔가 심각하게 잘못됐다 하고 핸드폰 날씨어플을 보니 영상 12도인가 그랬음.



같은 시기 한국의 기온은 영상 32도..






















내가 해외여행에서 겪었던 ~~는 차원이 달라 병_2.jpg



2. 유럽의 고기는 차원이 달라 병



독일여행갔을 때 웨이터가 '슈바인스학세 1키로인데 ㄱㅊ? 이러길래 


주위를 보니까 뼈가 달라붙어있어서 '뼈포함 1키로겠군. 껌이지' 했는데


뼈를 제외한 순살만 1키로인 수준의 압도적인 양..


저 뒤로 삼시세끼 내내 고기만 먹다가 물려서 식당가면 샐러드메뉴만 유심히봤음.


















내가 해외여행에서 겪었던 ~~는 차원이 달라 병_3.jpg



3. 미국의 단맛은 차원이 달라 병



이건 무슨맛일까 하며 음미하기도 전에


혓바닥의 전체를 설탕으로 만든 야구방망이로 두들겨패는듯한 단맛..


너무 달다 혀가 애리다 이런 수준이 아님. 먹고나서 와 씻.팔! 말고는 다른 표현이 불가능했음.


저 빌어먹을 쉐이크 몇모금 먹고나선 입맛이 뚝 떨어져서 반 강제로 점심저녁 2끼는 먹는둥 마는둥 다이어트해버림.















내가 해외여행에서 겪었던 ~~는 차원이 달라 병_7.png



4. 교토의 음습함은 차원이달라 병



분명 입구부터 메뉴주문까지 번역기를 보면서 또박또박 읽었는데


여자 종업원이 날 보면서 '오~일본말 잘하시네요. 전 한국어 발음 어려워서 더 공부못하겠던데 ㅎㅎ'


하길래 그런가보다 했는데



다녀와서 생각해보니 '외국놈다운 발음이군 네놈들의 말은 혀굴리기가 힘들어서 못해먹겠다'


라는 교토식 화법이라는걸 깨달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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