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안84는 원래 그런 작간데 뭘 기대한거냐
고하기는 노병가가 워낙 그 특유의 감성이 좋았어서...
문제가 없는 웹툰은 아니었지만
이게 데뷔작이라는게 안믿겨졌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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얘 만화는언제나 기분이 찝찝해서 별로 안좋아했었음
뭐랄까
아예 시리어스하거나
아예 생각 비우고 보는게 좋은데
얘는 보고나면 되게 찝찝해
그게 매력인 거지
반지하 곰팡이 같은 꿉꿉함
다만 그 묘사를 잘할뿐 그 이상의 담론이나 해결을 못할뿐이지
만화가한테 사회문제를 해결하라굽쇼?
자기가 건드는 데 머 어쩌란 거임ㅋㅋㅋ
뭔가 묘함. 기안의 작품들은 코미디 작품들도 마냥 코미디가 아니라 블랙 코미디 느낌이 꽤 강해서.
늑대인간이니 인간 푸른 곰팡이니 별에 별 기괴한 행보 때문에 묻힌 감이 있지만
기안84의 만화는 곰팡이 슬은 천장 아래 눅눅한 바닥에 누워서
의식까지 녹아 내릴 것만 같은 무력함을 절절하게 이입시키던 작가다
무기력함과 절망감을 스며들게 하는 몰입감이 장난 아녔지
과장이나 미화 없이 현실을 날 것 그대로 보여준다는 느낌이었지...
저게 저 시대 진짜 였으니까
그걸 웃기게 그린게 조석 군대 썰이고
그걸 여자로 바꿔도 x 같은게 그 뷰티풀이고
기안 또 뭔일남?
이시대의 청춘의 슬픔. 무력감 그런부분 캐치가 잘됨
마음의소리도 저 시절 의경이었다던데...
난 그 꿉꿉함 싫어서 예능인 기안만 좋아함
길게 끄는것보다는 단편특화 아닌가 싶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