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소장 보이스피싱 진짜 당하면 무섭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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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저분과는 조금 달랐는데
모르는번호로 전화옴(검색해보니 피싱기록은 없음)
피싱:금요일 오후에 방문하였지만
집에 안계셔서 전달을 못해드렸다
본인:저 그때 집에 있었는데요??
피싱:ㅇㅇ시쯤 연락을 했는데 안받으셨다
(녹음본을 들으니 살짝 당황함을 느낌)
본인:아 그러셨군요 그럼 언제쯤 다시 오시나요?
피싱:내일 점심가량 가능하신가요?
본인:네 가능합니다
피싱:(당황)네 알겠습니다 ㅇㅇ일 점심쯤 갈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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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화 당시에는 살짝 패닉이 왔고
뭔일이지????? 싶었습니다
적은것은 요약한거고 좀더 긴 대화를 했었는데
검색해보니 원래 피싱계획은
평범한 사람은 아침~저녁에 일하니
점심에 등기를 못받는다
그러니 그때 간다고하면
(제가 그때 출근을한다)라는 답변을 듣고
피싱사이트로 유도 하는게 계획인것 같은데
저는 저녁~야간 알바할때라
점심에 온다는거 ㅇㅇ 했더니
당연 안옴
다시 폰번호 검색했더니 피싱기록이 하루만에 등록되어있음
다행히 밤근무 타임이라 안당했지만
자칫하면 당할뻔했던....
제정신 차리고 녹음본 들어보니
집에 있었다,가능하다 대답하니
당황한게 느껴질정도
이건 젊은 사람들도 충분히 당황하겠다;
저런거 본인집에 없을시 이런거 붙이고 간다더라
우편 받을게 없거나 못받아야 시나리오 성립됨 웃김 ㅋㅋ
보이스피싱의 밑밥깔기의 시작 = 도움을 줄만한 주변과 단절시킴
공공기관은 절대 개인 휴대폰으로 전화를 걸지 않음.
아니 근데 이새끼가 내 이름을 알고 있단말이야
재난경보로 보이스피싱 수법 업데이트나 좀 해줬으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