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 많은 아싸에게 홍대는 너무 난이도가 높다 ...
동생하고 새벽에 일 끝나고 이야기하다가 늦게까지 햄버거집이 있다던데 라고 이야기가 나와서 ...
우리 같은 아싸 일 중독 나이도 먹은 사람들이 가는 동네는 아니라던데 어려서도 홍대는 좀 어려웠다 라던지
거긴 클럽 다니는 인싸들만 있는 곳이던데 이야기하다가 내일 월요일 출근들 할 텐데 사람이 얼마나 있을라고 ...
... 가봤지 .... 사람 많더라 순간 내일 토요일 인가? 오늘이 일요일 아니 월요일 새벽인데 이 인파라고??? 왜이리 사람이 많냐 ...
못 들어가겠다 싶었지 ... 근데 사람에 밀려서 겨우 들어감... 막 클럽에서 사람 나오고 피자집에서 외국인들에 눈이 돌아서 도망치고 싶더라
그러다 겨우 햄버거 가게 도착하고 주문하고 차마 먹고 가지는 못할 것 같아서 포장해서 도망 나옴 ;;;
.... 근처에 예전에 있던 힐링장소 들려서 겨우 햄버거 먹는데 ... 쓰음 그래 술 먹고 먹으면 맛있다고 하겠다 ... 제길...
기운이 쪽 빨리고... 집에서와 바로 씻고...
집에와서 우리집 고양이로 힐링하니 조금 살것 같다 ....
... 다음에 홍대 갈일이 있으면 낮에나 가야겠어 너무 무섭고 힘들다 ;;;
(나이만큼 추하게 탭갈)
나도 껌고힐링할래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우리집 아이는 안됩니다
이제 저런 기빨리는 장소는 잘 못가겠더라
어려서도 매우 힘들었는데 나이먹으니 ...아 힘들기도 하고 사람들 남자고 여자고 헐벗고 다니는것도 부담스럽고 문신에 담배에 죽을맛이었음 ;;
내 경우는 저기가 심지어 일하고 놀던 바닥이었는데도 이제는 그럼..
아 ㅠㅠ
고양이 눈 예쁘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