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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청춘때는 술도 안취하는줄 알았고, 아무리 먹어도 몸무게 안느는줄 알았고, 매운맛 못느끼는줄 알았고, 밤새놀아도 원래 안피곤한줄 알았어요. 지금은 라면도 겁나서 못먹고 있습니다 ㅆㅂ ㅠㅠ
젊을때는 비타민만 먹어도 막 날아갈거 같았는데
이젠 비타민도 그냥 소화되는 느낌..
닭발 맛있겠다 아
맛은 있는데, 내일이 걱정되서 몇점 못먹었네요
매운거 원래 위장에 나쁘죠
젊은 시절에는 버티는데..나이먹으면 탈이 나기 시작함
원래 매운거 안먹던 민족인데, 6.25 이후 매운 김치를 시작으로 맵게 먹기 시작
전후에 워낙 없던 시절이라...국과 반찬ㅇ르 맵고 짜게 해야 밥을 먹을수 있어서 그렇게 변함
과식과 매운음식이 몸 안받기 시작 했네요
지난 봄에 위염으로 석달 넘게 규생
대충 다 나은것 같은데
소하능력이 약간 떨어지고 신라면까지는 잘 먹는데
빈속에 팔도 비빔면이나 떡볶이 먹으면 속이 약간 쓰림 ㅠㅠ
40넘어가면서 소화력이 떨어져서, 매운거 기름진거 먹으면 배탈 납니다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