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 사냥꾼 담비의 냉혹한 진실.jpg
몇 년 전 고양이를 습격한 일 때문에
고양이 담당일진 이미지가 있는 담비.
그러나 냉혹한 진실은 담비가 고양이를 습격하는건
지극히 이례적인 일이란 것이다.
담비는 육식의 비중이 높은 잡식성 동물로
평소엔 다래나 나무열매 같은걸 주로 먹는다.
사냥 시엔 청설모나 쥐같은 설치류를 더 선호하고
새도 종종 잡아먹는 편이다.
먹을게 지천으로 깔렸는데 굳이 잡기 어렵고
부상 위험도 높은 고양이를 습격할 일은 없다.
담비가 대형 포유류를 사냥하는 경우는
겨울처럼 제한적인 상황에서 주로 발생하기에
자주 볼 수 있는 광경은 아닌 것이다.
다만 한반도에 고양이 담당일진인 생물은 존재한다.
바로 들개다.
문제는 사람도 식사 메뉴에 올라갈 수 있다는게
문제이지만 아무튼 고양이는 잘 잡는다.
야생 들깨 전부 들기름으로 만들어버린거 아니었나
시골에 많음...
인구소멸때문에 폐촌들이 너무 늘어서 실태파악도 재대로 안되는중
들개는 진짜 ㅅㅂ 몰려다니면서 다습격함.
길고양이가 도심 먹이 피라미드에서 중간보단 위쪽에 자리잡은놈이라
길고양이를 잡아먹을 정도면 사람은 충분히 해칠 수준이라는게...
들개는 진짜 위험하지
저게 무리사냥을 하는 바람에 인간이 무기를 들고 싸워도 이기리란 보장이 없음.
인간도 무기를 들고 무리사냥을 해야 피해없이 잡을 수 있는 존재라
살려고 무기들고 때려죽이면 동물보호법에 의거처벌받음
산에서 과수원 하시는분이 진도 믹스 키우는데 움직이는거는 작은거는 다 잡아온다고 두더쥐 고양이 메뚜기 뱀 별거 다 잡아온다고 하심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