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남편의 인생의 꿈이었던 100k마라톤에 나가는 날이에요.
어제 새벽부터 떨리는 마음을 부여잡고 열심히 준비하던 모습이 눈에 선하네요.
남편이 처음 마라톤을 시작하게 된건 재택근무를 하는사람이라
건강이 염려되어 동네 슬슬 뛰어다니던게 마라톤까지 이어졌어요.
저는 저희 남편을 존경해요.
의지박약인 저와달리 무언갈 꾸준히 매일 목표한바를 하는 사람이거든요.
사실 동네 잠깐 달리는것도 얼마안가 안할줄알았는데 자는 시간쪼개며 매일 나가더라구요.
그러기를 5키로, 10키로 20키로...풀마라톤까지 도전하였고
이젠 산을 뛰어야하는 트레일런까지....
건강을 위해 시작했지만 늦은 나이에 낳은 4살된 딸을 위해 건강히 오래살기위해...그리고
자랑스러운 아빠가 되기 위해 도전한다고 해요.
그리하여 자신 인생의 목표였던 100k마라톤을 오늘 나갔습니다.
그 준비과정도 매일 20키로씩 뛰고, 지하2층에서 17층까지 20번씩 왕복 운동을 하기도하고...
전문가에게 트레이닝을 받지 않고 오로지 혼자 계획세워서 꾸준히 하더라고요.
정말 자랑스러운 아빠이자 남편입니다.
토요일 새벽 5시에 출발하여 현재까지도 달리고 있어요.
아마 일요일 오전 9시쯔음 완주하게 될거같은데
무사히...건강하게 완주했으면 좋겠어요.
사랑하는 아라아빠~너무 힘들면 포기해도 괜찮아.
완주 못해도 나에게는 자랑스러운 아빠이자 남편이야
몸 건강히 무사했으면 좋겠어.
이 새벽까지도 달리고 있는 모습을 생각하고 있으니 잠이 쉽게 오질 않네요.
여보 사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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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님 화이팅!
네? 100km요? 완주하면 좋겠지만 부디 부상 없으시길 바랍니다.
포기하지 마시고 꼭 완주 하시길 기원합니다 화이팅!!!
목표 꼭 달성하시길...힘내세요!!
관절엔 케토톱~
수십킬로 뛰는건 건강을 챙기는게 아닙니다.
건강을 해하는겁니다
100키로를 뛰는 마라톤이 있군요..
대단하시네요..
저는 횡단보도만뛰어도 숨차는데..
건승하시길 빕니다
대단 하십니다.
홧팅!!!
남편을 위해 간과 신장에 좋은 음식을 선물해주시면 좋을듯합니다
체력을 초월하는 운동은 간에 무리가 갈 수 있어서요
저는 20km대회만 나가도 이틀은 쉬어야 하는데 그걸 매일 하신다니 대단하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