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니던 백반집 마지막 날 +127 [6]

댓글(6)

• 힘힘힘12:47

  저희동네 쌀국수집도 19일 어제부로 폐업
  
  이집이 쌀국수는 맛이없는데
  
  돈까스가 맛있어서 자주갔던곳인데 폐업했씁니다. ㅜㅜ
  
  제가 사장님한테 대놓고
  
  쌀구수 맛없다.
  
  돈까스전문점으로 다시하라고 저번부터 말은했는데
  
  어떻게 될지 모르겠네요.

• 12시80분12:49

  퇴근길 동네 어르신들이 안보일때...먼데간걸 몰라? 하실때 누가 내 등목을 잡는 느낌이
  
  아 내도 나이를 먹는구나..동네에 애들은 없고 ......

• 열한시13:13

  눈에 뭐가 들어갔나

• 저승도끼13:14

  어차피 인생은 스쳐 지나간다 .

• 불타는존슨13:14

  치매하고 암은 꼭 정복 됐으면 좋겠다

• 사쿠라마나를사랑함13:22

  아버지께서 8년 치매 앓다 돌아가셨다
  
  돌아가시기 6개월 전부터 밥을 안드시고 초코파이,아이스크림만....
  
  그것도 아침, 저녁으로 1개씩만 드셨다.
  
  그 즈음 아들을 알아보지 못하셨고,
  
  돌아가시기 일주일쯤 전엔 처음으로 방에 대변을 보셨다.
  
  80킬로 넘던 분이 돌아가실 무렵엔 40킬로도 안되어 보였다.
  
  
  
  치매는 그런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