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사 "탱커, 넌 해고다."
탱커 "어째서!?"
용사 "효율이 너무 안 좋아..."
엘프 궁수 "네..."
수인 시프 "응..."
다크 엘프 사제 "..." 끄덕
탱커 "무슨 소리야!? 내 탱킹 효율이 안 좋다는 거야?!"
용사 "아니, 네가 우리한테 맞추느라 효율적으로 못 싸운다는 거야..."
탱커 "응?"
궁수 "저번에 드래곤이 브레스를 쏘고 그걸 누가 막았죠?"
탱커 "내가. 탱커니까"
궁수 "그 상태로 공격 반사 마법을 써서 브레스를 튕겨내고 드래곤을 스테이크로 만든 사람은?"
탱커 "나지. 마법에는 제법 소질이 있었으니까 말이야."
시프 "우리가 실수로 독 함정을 발동 시켰을 때, 그 모든 독을 흡수한 사람이 누구지?"
탱커 "그것도 나. 다행히 흡독 스킬과 내독 스킬을 배워뒀거든."
사제 "...죽지 않는 리치 킹을 성불 시킨 것은 또 누구지?"
탱커 "그냥 말 몇 마디 나눠보니까 억울한 놈이던데, 그 정도는 누구나 할 수 있지 않아?"
사제 "...못해, 임마"
용사 "...그냥 너 혼자 마왕 잡는 게 엄청 효율적일 것 같아..."
탱커 "무슨 그런..."
이후 파티를 나가게 된 탱커는 자신이 용사를 방해할 수 없다며 고향으로 돌아갔지만, 이후 용사들이 붙잡혔다는 소리를 듣고 그들을 구하러 움직인 것은 또 다른 이야기
성불했으니까 죄값받고 환생하지않을까
저러면 탱커 혼자 경험치 다 먹어서
나머지 파티원이 성장을 못 하잖아
'선하기를 포기하지 않음'
"무엇이든 할 수 있지만
무엇이든 제대로 못하는 게 용사다..
그러나 용사는 최대의 무기,
용기를 다룰 수 있는 사람이다."
- 마트리프
이제 저 탱커놈을 해병대에 입대시켜
용기만 배우게 만들면 된다
드퀘 1이 저런 타입이었지 사유는 용량 문제로 혼자서 원맨쇼
말빨 좋은거 보면 탱커 맞음
무슨말을 해야 도발을 거는지 잘 알거아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