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커크 관한 일에 취해야 할 스탠스는 대충 커크 본인의 말로 정리됨
다들 알고 있는 '동정이라는 것은 만들어낸 말이다'라는 커크의 명언(?)에는 덜 알려진 뒷부분이 있음. (적어도 있다고는 하더라)
"(...) 저는 연민이라는 말을 더 선호합니다. 동정이라는건 남의 감정을 그대로 느낀다는 것인데, 그 누구도 남을 그대로 느낄 수는 없으니까."
대충 이런 말을 했던 모양임
그러니까
'총 맞아 죽어서 불쌍하다' <- 이건 연민이고
'그런데 솔직히 죽을만 했지' <- 이건 본인의 유지에 따라 동정하지는 않는다는 것이라고 생각함
애초에 동정 없는 연민이라는 것이 엄청나게 오만한 것이라는 것은 둘째 치고.
+ 솔직히 한 3초~5초 정도는 불쌍할 수도 있지
어떤 새끼인지 알기 전까지는
커크는 뚫렸으니 동정이 아니고 빗치라는 말이군...
그게 그렇게 되는건가
뭔 기독교 성인 어쩌고까지 가는거보면 일단 개 추모 강요하는 쪽이 절대 정상적인 애들이 아님
어쩌면 그들에게 '공감'이라는 것은 그런 식으로 남에게 주입될 수밖에 없는 것일지도 모르겠다
그러니까 '해를 많이 끼치는 만들어진 것'이라는거지
그게 그들 나름의 공감인 모양이야
ㅇㅇ
그럼 럼프는 예수님임? 기독교 모욕은 다하는구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