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신화) 어렸을 때는 몰랐는데 페르세포네가 진짜 성깔 있더라고
이상하다 하데스한테 납치당했을 때는 얌전한 성격이었는데 왜 신화 보면 성깔이 표독한 모습이 많이 나오지? 했는데
생각해보면 납치당해서 인질로 잡혔는데 그 순간만큼은 얌전해지는 건 당연한 거고
하데스 아내 되니까 남편이 삼주신이고 나발이고 신경도 안 쓰고
나중가면 친정으로 돌아가지도 않고 걍 저승에 눌러살면서 음~ 쇼타 쥬지 야미~ 이러고 있다는 거임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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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엔 확고한 지옥의 여왕 포지션이고
제우스도 함부로 터치 못하는 사실상 지하세계의 제우스 마누라가 됬는데 처음에야 주눅들지 익숙해지고 상황 파악되면 목도 좀 뻣뻣해지고 하는거지 ㅋㅋ
사실 막나가도 되는 이유
아빠 : 제우스
엄마 : 데메테르(제우스 둘째누나)
배우자 : 하데스(제우스 큰형)
사실 엄마 성격만 봐도 한성격은 예정되있던거였어
페르세포네한테 마구 밟히고 싶다
박하된다고
그 납치혼에 대한 판본중에는
하데스의 지하궁전의 모습과 지하에 있는 보물들을 보곤 자신이 지하의 여왕이 되겠다면서 직접 석류를 먹어서
하데스조차 그 용기에 감탄했다는 말도 있지
그리고 민테 이야기는 저 민테가 아예 매를 번 게 맞긴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