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감독이 컨셉질에 미쳐서 촬영했다는 전설의 걸작.jpg
스탠리 큐브릭 감독작 [배리 린든] (1975)
18세기에는 전기조명이 없었으니 이 영화의 영상도 전기조명 없이 촬영해야한다
라는 감독의 미친 지론으로 인해 야외는 자연 햇빛, 실내는 촛불 등의 그시절 환경광으로만 빛을 만들었다(.....)
그러면 충분한 노출이 나오지 않기 때문에 촬영이 충분히 밝게 나오기 어려운데
감독은 이걸
NASA에서 달 찍으려고 특수제작한 조리개 0.7짜리 렌즈를 구해다가 찍는걸로 해결했다
나사에서는 별 희한한 걸 다 만든단 말이지.
나사 지하에서 마징가 같은 걸 몰래 만들고 있다고 해도 믿을 수 있을 거 같다.
나사 기술로 만든 콩국수!
나사 펜!
저 시대는 시간과 예산만 넉넉히 주신다면야... 하면서 돈 벌던 시절이라
어케구했냐
정확히는 나사 생산이라기보다는 다른 회사에서 설계한 주문제작 제품이라 돈만 있으면 구할수는 있었음 ㅋㅋㅋ
제작비만 있으면...
워털루 같이 진짜 군인 수만명 동원한것처럼 당시 CG 없는 영화는 저런 맛이 있지 ㅋㅋ
실사가 주는 감동
미친 인간이야.
근데 첫번째 짤 바스타드에 나온 쇼산나 배우인줄 ㅋㅋ 닮았네
역시 스탠릭 큐브릭은 광인이야
칼 짜이즈가 만들어준 렌즈로 카메라 덕후들게 알음알음 유명했던 렌즈지. ㅋㅋㅋㅋㅋㅋ
딱 10개만 1966년에 만들어서 6개는 나사가 사가고, 1개는 본사가 기념으로 냅두고, 3개는 큐브릭꺼.;;;
존나 쓸데없는짓 했네
관객들은 그런거에 돈낭비하는거 알빠없다고
조리개 0.7 뭔데 ㄷㄷㄷㄷ
장면 하나하나가 그시대에 그린 유화같네 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