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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개월 전.
밤부터 몇시간동안 복통에 떼굴떼굴... 구급차 불러야 하나 몇시간 끙끙앓다가 새벽5시쯤 되니까 신기하게 그냥 통증이 사라지더군요.
그러다가 일주일 뒤 또다시 통증. 첫번째의 80퍼센트정도.
이거 위가 문제있구나 해서 내과 갔더니, 급성 위염이라네요.
작년 내시경 문제 없었는디.
그래서 위장약 처방해서 먹었는데... 한달 뒤 또 비슷하게 아픈 증상.
이번엔 첫번째의 50퍼센트정도 통증. 그래도 기분나쁘게 아파서 잠을 못잤습니다.
밤새우고, 아침 8시에 다른 내과에 가서 빈자리로 위내시경 했습니다.
물론 맨정신으로...
내시경 결과, 이상없음. 역류성 식도염 자국만 살짝.
또 위장약 처방해주길래, 기왕 병원 왔으니 피검사좀 해주세요. (1년에 한번씩은 하거든요)
피뽑고, 주말 지나고 월요일 되니까, 병원에서 문자오네요.
'피검사 결과 간수치가 이상적으로 높아 추가검사 요망'
헐, 이건 뭐다냐.
바로 병원가서 초음파 검사했습니다. 복부 초음파.
그랬더니 담낭에 담석이 작은게 여러개 있다네요. 근데, 이 담석은 몇년전부터 알고 있었거든요.
그때 그병원에서는 작은거라 크게 신경안써도 되겠다고 했는데, 아마도 이녀석들이 움직이다가 담낭 입구? 담도? 쪽을 막은거 같다고 하네요.
무작정 수술하랍니다.
그래서 크기가 얼마나 합니까. 했더니, 사이즈 측정하기엔 작은편이고 여러개라 의미가 없다네요.
그러면서 일단 우루사 먹어보고 다시 검사해보자고 하네요.
우루사 200미리 하루 3회.
이렇게 지금까지 6개월 보냈습니다.
이 6개월동안은 통증이 한번도 없었네요.
그리고 오늘. 두둥.
다시 방문해서 초음파 검사.
담석이 거의 없어졌다고 합니다. 약간 찌끄래기가 조금 있는데 거의 사라졌다고 하네요.
그러면서 약을 하루 2회로 줄여서 관리하라고 하길래, 그냥 1년은 3회로 먹겠다고 해서 하루 3회분 처방받아 왔습니다.
기분 좋네요. ㅎ.
우루사 약으로 담석 녹이기 쉽지 않다고 하는데 다행입니다.
아마도 크기가 작고 성분이 콜레스테롤이었나 봅니다.
담석있으신분들중 크기 5mm 이하인분을 통증이 없다면 우루사 도전해보세요. 1년은 먹어보면 효과 나올겁니다.
정보 감사합니다
영상의학과에서 건강검진 했을떄 담당의는
우루사 얘기는 안하던데 처방 받으려면 내과 가면 될까요 ?
네. 내과에서 복부초음파하고 처방받으면 됩니다. 한꺼번에 최소 3개월치 받으세요. 하루 200mm 짜리 3번 복용해야 합니다.
우루사도 있고, 우루소덱소어쩌고 성분으로 다른 브랜드도 있습니다. 저는 '우데콜'
의사들은 무조건 수술얘기만 해서 좀 짜증납니다. 크기와 증상에 따라 약물 먼저 해볼만 하면 권해야 하는데...
담석이 5mm 크기에 간수치가 조금 높은편이라고 해서
사실 큰 신경은 안썼는데 담석을 녹이기도 한다니 복부초음파 이력이 있으니 처방만 내일 받아야겠네요
네, 무조건 처방받으세요. 아직 아픈적 없으면 미리 예방해야죠. 언제 복통 생길지 모릅니다.
전 복통으로 2번정도 지옥 맛보고 왓는데 건강검진때 보니깐 1.2cm짜리 2개 있더라구요..
다음에 아프면 수술해야한다고...
평소다니는 내과 선생님께 말하니 우루사 먹어보라 해서 300짜리 하루2회 먹고 있는데 복용후 체하는경우가 거의 사라졌네요 원래는 일주일에 한번씩 체했었거든요 ㄷ ㄷ ㄷ 우루사 효과 좋음 ㄷ ㄷ ㄷ 근데 제 경우는 너무 커서 담석이 사라지지는 않을듯요 ㅠㅠ
1mm이하에서 효과 있다고 하니까, 꾸준히 먹어보고 검사한번 해보세요.
복용후 체한거 없어졌다면 담즙활동 좋다는 얘기이니까, 기대해볼만 하죠.
6개월 먹고 검사해보세요. 무조건 수술 할 필요는 없습니다.
몸의 장기는 다 필요한거니까요.
1mm가 아니고 1cm
네네 ㅠㅠ 꾸준히 먹어보고 있습니다 11월에 검진 있는데 조금이라도 크기가 작아졌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