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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가 들어 가장 즐거운 때는 손주하고 보내는 시간일 것입니다. 어제 다섯번째 손주 백일을 치루었습니다. 손자 두명, 손녀 4명인데 단 하나 아쉬움은 친손자가 없는 것입니다. 그러나 외손자 둘이 할아버지를 많이 닮았다는 이야기를 듣습니다. 위 사진은 첫 외손자와 이번 6월 캐나다 빅토리아 섬으로 가는 페리에서 같이 찍은 사진입니다. 한국 주식시장은 저번주부터 다시 강세장으로 들어 섰습니다. 이럴 때 다시 지수가 내려갈 것을 우려하여 차익 실현을 하는 것은 어리석은 행동입니다. 강세장에서 강한 종목은 추세가 꺾이기 전까지는 그냥 들고 가는 것이 수익을 극대화하는 방법입니다.
출처 야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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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번주 미국 증시는 9월 금리 인하 기대감이 올라가고 오러클의 수주 잔고에서 인공지능 분야가 아직 꺾이지 않았다는 징후에 올라갔습니다. 다만 종목별로 차별화가 심하였습니다. 인공 지능 관련 반도체 및 전력 주식들의 흐름이 강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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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핀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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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번주 가장 강한 주식은 오러클로 주간 단위로 25% 넘게 상승하였습니다. 그리고 마이크론도 20% 가까이 상승하고 엔비디아, 브로드컴, 에이엠디도 상승폭이 견조하였습니다. 전력 관련주인 GEV, ETN, CEG도 좋은 흐름을 보여 주었습니다. 테슬라와 플랜티어가 주간 단위로 많이 상승한 것은 개별 호재도 있겠지만 금리 인하 시기 고 PER 주식이 탄력을 받는 것을 보여 줍니다. 반면 새로 발매한 아이폰에 인공지능 기능이 부족한 것에 실망한 애플이나 오러클에 클라우드 사업을 뺐길 수도 있다는 우려로 아마존이 소폭이나마 하락하였습니다.
출처 이카너미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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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의 미국 지지도 현황입니다. 임기 초 잠간 긍정적인 평가를 받은 적이 있지만 관세 전쟁을 벌이고 나서는 지지도가 확 떨어졌습니다.
출처 이카너미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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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체적인 항목을 보면 관세 부가에 의한 인플레이션 및 고용 우려가 트럼프의 부정적인 평가를 높이고 있습니다. 반면 이민 분야에서는 긍정 평가가 높다 보니 저번주 일어난 죠지아주 현대 및 엘지엔솔 공장 단속 사건이 일어났다고 보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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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번주 발표된 미국 고용 수치를 보면 이미 2분기 부터 미국 고용이 식고 있는 것을 보여 줍니다. 트럼프는 그 것을 연준이 금리 인하를 늦게 한 탓이라고 비난합니다. 그러나 무리한 상호관세로 인한 불확실성으로 기업들이 고용을 줄인 것입니다. 즉 연준이 아니라 트럼프가 미국 고용 부진의 주범인 것입니다. 트럼프의 일방적인 상호관세는 의회의 권한을 침해한 것으로 1, 2심에서 위헌이라고 판결이 나왔지만 대법원에서 어떤 결과가 나올지 아직 불확실성이 남아 있습니다. 대법원이 신속 심리로 그 결과는 11월 정도에 나올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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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은 기업들이 관세를 흡수하여 8월 생산자 물가는 생각보다 안 올라갔지만 8월 미국 소비자 물가지수는 이미 연준의 목표치보다도 높게 나오고 있습니다. 이번주 열리는 9월 연준의 통화회의에서는 고용문제를 고려하여 0.25% 금리 인하가 확실시 됩니다. 다만 8월 미국 소비자 물가지수가 높게 나온 영향으로 0.5% 인하는 기대하기 어렵습니다. 통화 회의 이후 파월 연준 의장의 기자회견이 중요하지만 사실상 10월, 12월 통화 회의에서 데이터를 보고 하겠다는 원론 적인 이야기를 할 가능성이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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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증시 전략가들은 일단 연준이 고용 둔화를 의식하여 내년 1분기까지 3,4 번 정도 금리 인하를 단행할 가능성이 높고 아직은 미국 빅테크들의 인공지능 투자가 활발하여 연말까지 지수 추가 상승 가능성을 높게 보고 있습니다. 다만 큰 변수가 최근 폴란드 영공을 러시아 드론이 침범한 사태가 번져 우크라이나 전쟁이 유럽과 러시아 직접 충돌로 번질 위험과 미국 대법원이 상호관세 부과를 위헌이라고 판단할 경우 미국 채권 금리가 올라가면서 미국 증시가 조정을 받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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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리하면 금리 인하 흐름과 인공지능 투자로 인하여 관련 주식들의 흐름은 이번주에도 좋을 가능성이 높습니다.다만 우크라이나 전쟁의 확전 가능성이 변수로 남아 있습니다.
ㅎㅎㅎㅎㅎㅎㅎ
외인들의 매매동향을 보면 하이닉스, 삼성전자 두 종목의 매수량이 압도적이고 그 밖에 방산, 인터넷, 전력주를 매수하였습니다. 반면 조선, 2차전지 및 저번주 급등한 농심은 매도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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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한국 증시를 주도하는 것은 외인입니다. 따라서 우크라이나 전쟁의 확전 등 큰 변수가 없으면 반도체, 전력, 방산이 주도주가 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을 보여 줍니다. 그리고 전쟁 확전의 경우 반도체, 전력은 쉬어 갈 수 있지만 방산주는 더 크게 오를 것입니다.
http://blog.naver.com/shkong78/2240072022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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