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쏘리앤땡.. | 25/09/14 11:26 | 추천 0 | 조회 743

초저가 패키지 관광 후기.jpg +267 [14]

SLR클럽 원문링크 https://m.slrclub.com/v/hot_article/13785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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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트랑, 달랏 3박5일을 노팁, 노옵션으로 349,000원 상품이 있길래 마침 시간이 맞아 집사람이랑 둘이 신청함.

나투랑 도착해보니 우리팀이 딱 4명 뿐임.

우리 4명 데리고, 현지인 기사, 현지인 가이드, 한국인 가이드 3명이 움직임.

호텔로 가는 차안에서 노옵션이라는 상품명과 다르게 옵션 몇가지 이야기함.

달랏 기차탑승 40불(우리가 티켓팅하면 9천원), 마사지 2시간 50불 등등 몇배 비싼 가격.

우리팀 아무도 옵션 신청 안함.

그래도 여행은 순조롭게 시작되었고 2일차부터 알차게 돌아다님.


여행코스 대만족이고, 호텔 휴식시간이 많아서 호텔 휴식 시간동안은 그랩 타고 나가서 마사지도 받고, 야시장도 구경하고 대형마트가서 쇼핑도 하고, 반 자유여행 느낌을 받아서 너무좋았음.

식사도 3일내내 깜짝 놀랄정도로 잘나와서 대만족.

랍스타 먹으려면 70불 더 내라고 하던데 대게면 몰라도 랍스타를 그돈 주고 먹을 이유가 없어서 안먹음.

4일차 마지막날 쇼핑센터 3군데 데려감.

첫번째 쇼핑 침향 판매소, 관장이라는 사람이 말빨이 얼마나 좋은지 너무 재밌어서 1시간이 순식간에 지나감.
말도 안되는 유사의학 썰을 사실인양 푸는데 어이없지만 재밌기는 했음. 퀴즈 맞혀서 향셋트도 선물 받음.하지만 설명 끝난후 물건 안사니까 가이드 얼굴이 엄청 어두워지고 말이 없어짐.

두번째 쇼핑 커피판매소, 한시간동안 커피시음하고 설명 듣고, 지루했음. 아무도 커피 안삼. 가이드가 몇개 집어가시지 왜그냥 가시냐고 묻길래 한국에서 커피숍 운영한다고 함.
가이드 안색이 더 나빠지고 말이 아예 없어짐.

달랏에서 나트랑으로 돌아가는 3시간동안 한마디도 없음.

세번째 쇼핑 잡화점, 노니 꿀 견과류 화장품 등등 판매하는곳인데 우리팀 아무것도 안삼.

가이드는 이미 포기상태.

마지막 일정인 나트랑 야시장 갔을때 짝퉁샵 가서 골프티 몇장사고 베트남 일정 마침.


경비 정산 (2인기준)

여행상품 69.8만원
마사지 3회 11.3만원(팁포함)
택시비 4회 1.1만원
야시장 간식 1만원
야시장 쇼핑 0.8만원(마누라 라탄백)
술집 1회 3.5만원
소주 3병 3만원 (저녁 먹을때마다 반주로 1병씩)
마카다미아 21봉지 7만원 (선물용)
캐리어 1.8만원 (마카다미아 담을려고 삼)
짝퉁옷 18만원 (마누라 티셔츠 2장, 내바지 1장)
사진 0.5만원 (여행지에서 찍어준 사진 맘에들어서 1장구입함)

합계 117.8만원



총평 : 패키지 여행 다시는 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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