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일렌트 그린이 더 아이러니한 것
죽은 사람으로 식량인 소일렌트 그린을 만드는
소일렌트 코퍼레이션은 의도 자체는 나름 선함.
대멸종과 인구 폭증으로 멸망 직전까지 놓인
식량 문제를 해결하고자
동의를 받고 안락사를 진행한 사람들로 만들음.
거기에 자원한 사람들에겐 마지막 선물로
금값인 최후의 만찬도 마련해 줄 정도.
당장 다른 10대 악역 기업들과 비교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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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 사람 길거리에서 트럭으로 떼거지로 납치해서 만드는 거 아니었나?
https://youtu.be/Pa8ZNyL-kxk?si=huO7ssqqelzqy9js
Crowd control은 시위진압이라.
아 그건 아님
근데 자원자를 극진히 대우 그런것도 아님. 애초에 식량부족으로 저 지랄을 하는건데 자원한다고 식량을 줄 수도 없고.
그냥 여러 이유로 죽은 시체들 싹 일괄수거해가서 만드는거임.
영화 시점에선 막 소일렌트 그린 한다고 사람 일부러 양육하면서 죽이진 않음. 문제는 그것도 곧 그럴거란 암시가 있다는거지만.
이름이 안 좋아서 그래
나쁜 이름 - 소일렌트 그린 : 이름이 화학약품 같음, 비직관적
좋은 이름 - 시체 녹말 : 누가 봐도 자연 재료를 쓴 것 같음, 직관적, 기억에 오래 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