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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행.. | 08:45 | 추천 69 | 조회 4645

엄마라는 이름의 탈을 쓴 악마. +85 [13]

보배드림 원문링크 https://m.bobaedream.co.kr/board/bbs_view/best/892016


2025년 1월. 각종 언론과 방송 시민사회가 

윤석열 탄핵으로 폭풍우가 휘몰아 치던 그때.

17살 소년은 테이프로 입막음 당하고 손과 발이

뒤로 묶인채 훈육 이라는 미명하에 약 7시간에

걸친 고문과도 같은 폭행 끝에 하늘의 별이

되었습니다.


나무 막대기에 철제 옷걸이를 칭칭 동여맨

고문 도구로 시작된 폭행은 소년이 빈사상태에

이르자 뜨거운 물을 허벅지에 끼얹고 고통에

잠시 정신을 차린 소년에게 쥐어진 볼펜과

종이에 소년의 잘못을 적으라는 악마의 강요.


볼펜을 들 힘조차 없는 소년의 앞이 보이질

않는다는 말 조차 악마는 믿지 않았고 다시

시작된 매질앞에 육천삼백여일의 짧은 이세상

소풍을 끝내고 하늘의 별이되었습니다.


적게는 일주일에 2~3회 많게는 4~5회로 

시작된 엄마라는 사람의 악행의 시작은

2022년 소년을 가르치던 공부방 교사로 부터 

시작된 훈육을 빙자한 악마의 속삭임이었습니다.


훈육이라는 미명하에 시작된 폭행은 지속되었고

결과는 참담했습니다.


고문수준의 학대로 인해 소년은 급성신부전증으로

치료를 받은 전력과 아동학대 신고로 인해 관할

구청 아동학대 전담반과 아동보호 전문기관이

개입을 했음에도 소년의 죽음을 이 사회가 막지

못하였습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고문의 강도는 심해져갔고...

2025년 1월 3일 오후 6시부터 시작된 폭행은

1월4일 오전 3시 소년이 외상성 쇼크로 열일곱해

의 짧은 생을 마감하며 끝이 났습니다.


이미 손과 발 얼굴이 파랗게 변하고 몸이 축 늘어져

힘없이  마지막 숨을 몰아쉬고 있는 소년의 모습을

촬영하여 공범인 공부방 선생에게 전송한 엄마라는

이름의 악마에게 대한민국 사법부는 7월18일

징역 25년을 선고 했습니다.


우리는! 사회는! 국가는! 이웃은! 관할 구청은!

학교는! 소년의 죽음 앞에서 무엇을 하였나요?


추신: 9월 18일 오후 14시30분 부산고등법원 

301호법정에서 악마의 항소심 공판이 시작됩니다. 

공판에 함께 해 주시거나 엄벌을 탄원할 진정서를 

써 주실분을 기다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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