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외로 몽골군에게 유효한 대처방법이었던거
몽골군의 빠른 경기병과 화살스팸공격에 느리고 둔중한 유럽 기사들은 힘도 못써봤다라는 인식이 있고 중기병이나 중장갑의 느린 병력 < 빠른 기동성의 경기병이라는 인식이 있지만 실제로는 몽골의 헝가리나 폴란드 침공을 격퇴한건 아이러니하게도 중장갑을 두른 기사나 튼튼한 보병, 그리고 서유럽식 석조요새등이었음.
튼튼한 요새들이 빠르게 함락되지 않으니 몽골군은 보급품과 식량 부족과 마주하게 되었고, 거기에 상대들이 군사를 소집할 시간을 허용해버린 탓에 특유의 기동성이나 몰아치는듯한 빠른 공세를 펼치지 못했고 몽골 특유의 유인 후 포위섬멸하는 전술마저 파악하고 있던 적들에게 결국 패배해버림.
사실 몽골군 또한 중기병을 항시 일정비율 이상으로 보유하고 있었고 전장에서의 역할 또한 컸기에 느린 중기병 < 빠른 경기병이나 궁기병이 우위라기에는 힘들다는듯.
원정 거리가 너무 멀어서 공성이 제대로 안되나
그것도 크지
금나라처럼 붙어있었으면 석조 요새라도 공성역량이 따라줬을수도 있었고 보급 문제에서도 비교적 자유로웠을테니까
유목민 궁기병이 진짜 센건 한타가 아니라 전략 기동력이라더라고.
성 주변에 싹다 죽여라, 성이 알아서 죽으니
그래서 진작에 대피함
성이 죽기전에 먼저 굶어죽을판이라 후퇴하니 기병이 우르르 나와서 줘팸...
역시 기마민족 대응은 우방타워랜드가 답인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