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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저런새끼들이 목소리가 제일 크지
'이상적인 수용자' 라는 개념조차 예술이론적 논의에서 해롭다
커뮤 여론이라는게 상식적이고 대중적인 의견은 서로 갑론을박하면서 정상적인 토론이 되지만
커뮤 입맛에 맞는 막 나가는 의견은 극단적일수록 커뮤의 여론으로 만들어짐
거기에 대해 정상적인 문제제기를 하면 어그로 취급받고 온갖 욕과 조롱의 포화를 맞게 됨
그런 커뮤 여론에 따라가면 극단적일 수 밖에
그런데 요새 망하는 게임 보니까 커뮤 여론과는 상관없이 만들던데..
엔씨의 호연, 유비의 스타워즈, 어크, 소니의 콩코드.. 죄다 커뮤 여론과 반대로 만든 게임들.
엄밀히 말하면 커뮤 여론과 반대로 만든 게 아니라 만들어진 것을 커뮤 여론이 비판한거임
거기서의 어리석음은 그 '커뮤 여론은 비판할 것이다' 라는 부분을 경시했다는 데 있고
커뮤는 커뮤로....
중요한건 일반적인거라는 건데
보통 그런 사람은 목소리를 강하게 내질 않다보니...
포켓몬도 코어팬 반응이랑 실제 온도차 제일 컷던게 블화였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