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디시인이 에반게리온을 싫어한 이유
신지가 예상 밖으로 정상인이라서
확실히 신지는... 돌이켜보면 존나 정상인에 가까움
단지...
인류 통째로 하나가 되려는 어캐보면 가장 미쳤다고 할 수 있는
엄마
설명이 필요 없는 폐급이라는 단어의 형상화인 아빠
밝고 명랑해보이지만
실은 트라우마 쩔고 인간관계 서툰
하숙집 주인 누나
정신병자
엄마 복제품
그외 리츠코나 아오바, 마야, 휴가 등등...
그나마 멀쩡한 인간군상들은 빠르게 리타이어하고...
저 틈바구니면...
누구든 정상적인 인간관계와 멘탈 유지가 힘들거야...
나이먹고 다시보면 늘 느끼지만 신지는 주인공감이 맞으며
멘탈 약한게 아니라 ㅈㄴ 센편임.
주변환경이 개판인 거 맞지 증말..
다른 지역에서 그대로 살았다면 그나마 멀쩡했을 거야..
그러니 나(신지)한테 친절한 미남게이한테 끌리는거.
그와중에 내게 다가와주는 천사같은 놈
오히려 그 지랄맞은 상황에서 13살 꼬맹이가 얼마간은 패닉안오고 파일럿일 한거자체가 대단한거지
ㄹㅇ 정신 부여잡고 나가서 괴물 때려 잡으라고 한다고 진짜 때려잡는 개쩌는 인간
일반인이었으면 아마 첫 번째 출격 때도 겐도가 돌아가! 했으면 ㅇㅇ ㅅㄱ! 하고 갔을거다. ㅋㅋㅋㅋㅋ
세계 자체가 망해가는 중이라서
노답임
신지는 기본인성같은건 얼마나 좋은데
그 좇같은 상황에서 어떻게든 간신히 일반인 처럼 살았는데 끝까지 억까가 멈추지 않는
아빠가 불러서 같은집에 미소녀 두명이랑 같이 살게 해주잖아 !!!!
아빠가 좀 이상한데ㅋㅋ
겐도 얼굴 발그레한거 빡치네
겐도 자리에 자연스럽게 마다오 넣지 마라 ㅋㅋ
어렸을 때: 아오 신지 개찌질이
지금: 시발 중딩이 저걸 어떻게 버틴거지
엄마가 제일 ㅁㅊㄴ들 중 하나인건 진짜 충격이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