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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딱히 슬퍼하거나 실망할 일은 아님
우리도 우리 부모님이 뭘 좋아하시는지 모르잖아
너 몰라?
그런가! 불효자는 나 한명 뿐이였는가!
저런 SNS친구 갖고 싶지 않아!
네가 말한 거야!
하지만 그렇게 알 수 있고 알아줄 수 있음에도 SNS는 우리의 마음을 채워주지 않는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