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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ㅎㅎ
ㅋㅋㅋㅋㅋㅋ
다행이다 아침부텀 또 열받을까봐 그래야지 ㅋㅋ
방아쇠 당기기 전 이였다.
저도 20년 안됬지만.. 21살때 쯤에 참.. 지금보면 멍청했죠..
같은 대학 동기인 여사친이 저희동네로 놀러왔죠, 밤 늦게까지 술먹고 놀다가 제가 모텔을 잡아줬습니다.
" 야! 친구가 놀러왔는데 내가 이정도 못해주냐!?" 하면서..
그러더니 그 친구가 야 여자혼자 모텔에서 어떻게 자냐 해서 알겠다 내가 같이 있을게 하고
같이 잤는데 여사친 친구가 너무 피곤할까봐 " 너 침대에서 자라 나 쇼파에서 잘게" 하고 침대에서 재우고.. 전 쇼파에서..
아침에 부대찌개 같이 먹고 집으로 돌려보냈습니다.
지금 생각하면 후회가 좀 많이 되네요.. 그 친구가 못생긴건 아닌데.. 참.. 그땐 제가 너무 순수했죠..
또.. 그해 썸녀가 자기 자취방으로 불렀을때.. 너무 피곤하다 하더니 침대에 누워있을때
저는.. 머리속으로 아..피파 카드까야하는데.. 이생각만 나서 썸녀한테 피곤할텐데 자~ 하고 나와서 택시타고
친구들있는 겜방가서 피파 카드깠던 기억이..
전 그냥 지금 생각하면 멍청이 였습니다..
아 그리고 다음날 썸녀한테 차였습니다. 이게 중요한거죠?
멍청한게 아니라 테스토스테론이 부족하신듯 합니다.병원가서 검사해 보세요.
그런 기회를 두번이나... ㅎㄷㄷ.....
이런 내용이 정말 깔끔하고 후련하고 좋네요
저런 사람이 있기에 나라가 정상으로 돌아가는 겁니다.
와 멋진 청년일세 ㅋㅋ
못 생겼나 보네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