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화까지 스토리:

대충 합성인간 잼민이의 자아찾기 어쩌고 특별한 능력 어쩌고

...

5화에서 보여준 것:

1편 그시절 그 갬성 그대로의 레트로퓨쳐 우주선

1편 특유의 느릿한 에일리언 + 슈트

씨이이바 이거지!!!!

그리고 제노모프와 외계 괴물들과 내부 배신, 그리고 멍청이 몇으로 우주선의 모두가 죽어나간 끔찍한 이야기

씨이이바아알ㄹ 이거지!!!!!!

이게 내가 에일리언 드라마에서 보고 싶던 거라고!!!

실제로 에일리언 어스의 IMDB 수치는 제노모프 학살쇼 좀 나온 2편을 제외하곤 7점 중반의 그냥저냥을 유지하다가

5편이 나오자마자 8점 후반대로 수직상승을 기록했다.

걘적으로 흥미로웠던 점은...

동물 사람 눈깔 파내고 눈에 들어가 기생하는 외계 눈깔문어가

알고보니 선역? 이라는 떡밥이 던져졌다는 점

그리고 1화 당시 뒤에서 여성 선원이 문 열어달라 외쳐도 씹고 용접해버린 이 아재가,

사실 냉혈한이나 사악하거나 그런게 아니라 그냥 저 여자가 ㅆ발암에 사람들 죽은 원인 제공자여서...

어차피 문 열어봤자 살릴 각도 적고, 둘다 죽을 가능성이 훨씬 높다보니 그냥 덤덤하게 죽으라고 한 거였음.

여자분은 선장 대리로 자기가 지휘하겠다 떼를 쓰면서 흑인 아저씨한테 지휘권 뺏어갔는데,

처음부터 저 아저씨가 지휘했다면 그나마 생존자 몇 남길 수라도 있었다. 진짜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