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멸)개인적으로 주인공에게서 제일 호감이었던 요소
'굉장히 올곧고 밝으면서도 악에 굴하지 않는 강철같은 마음가짐'
<-이걸 작가가 굉장히 설득력있고 세련되 풀어낸다고 해야하나
그리고 그 '올곧은 마음가짐'이 서로에게 전파되며 거대한 인연의 칼날을 만들어내는 서사
캬...
여튼 어디 뒤틀리거나 중2중2하거나 마냥 재능충이거나 하는게 아니라
정말 오랜만에 보는 선한 강철의 마음을 지닌 캐릭터라 좋았음 ㅇㅇ
그나저나 글 쓰고보니 탄지로 이새기는 진짜 숨 쉴 때마다 플러팅을...
무잔과 같은 흡혈귀가 재탄생할 경우를 대비해서 살아남은 귀멸 여캐들은 모두 탄지로의 아이를 가능한 한 계속 낳았다.
그 와중에 저 맑은 멘탈로 오니도 사람이야 사람! 같은 거 없이 그래도 안타깝지만 죽어야해 마인드를 장착해서 다들 더 마음에 들어하는거 같더만
공과 사는 칼같이 해서 더 좋앗지
애가 착해서 정에 이끌리다가 트롤짓 하는 애들이 어디 한둘이엇어야지...
이거보고 생각난건데 탄지로는 여자가 발정난 냄새를 알아서 호감도 체크가 필요없네?
야한 만화였으면 발정하셨나요? 암캐냄새가 나서요 이럴듯
성우가 연기할때 너무 꼬시는 듯한 투로 연기한다고 몇번 ng먹엇다더라
하지만 원본부터가 플러팅인데..
착한데 혈귀는 사람을 죽였으니 일단 죽이고 보는
정말 잘만든 질서/선 캐릭터였음.
그리고 그런 탄지로를 개빡치게 만든 무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