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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가 부러워 ㅋㅋㅋㅋㅋㅋㅋㅋ
자대가면 지옥인건 둘째 치고 훈련도 지옥인건 매한가지니 하나라도 더 빨리 끝나야지
진짜로 훈련소 수료하고나면 집에 가는 보충역들은 별로 안 즐거워하고 현역들이 신나하는게 좀 재밌는 점이긴 함 ㅋㅋ
그리고 자대 배치 받고 보면
그냥 짬찌새끼들끼리 잘들 논다 라는 생각 밖에 안듬ㅋㅋㅋㅋ
튜토리얼이 끝났다
(자대배치하고 ㄸㄹㅇ 맞선임을 만나라...)
내 동기 중 한명이 훈련 마지막 주 행군하다가 발목 접질러서
수료식 하는데 혼자 목발 잡고 부모님들이랑 서있는데
본인이 거기에 못서있는게 엄청 안타까운 표정이더라
난 공익이었는데 훈련소때 1.2.3중대까지는 현역들 4중대는 대체복무자들 훈련소였음. 소각장은 같이 사용했는데 현역 훈련병 애들이 담배를 막~ 주는거임 그래서 우리도 담배있다고 하니까 자기네는 오늘이 마지막 저녁이라고 함. 그러면서 니들 고생하라고 담배라도 주는거라고 놀리는거였음. 그러더니 오늘 밤에 우리는 나이트밤이라고 광란의 파티를 한다고 함. 초코파이,콜라 그리고 댄스타임까지 한다고 엄청 자랑을 하는것이었음.
야. 우리는 다음주네 소집해제하니까 그날 나이트클럽이나 가자~
하고 중대로 돌아옴
뭐가 웃기고 뭐가 부러운데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