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북선 유게이) 칠천량해전지 안 찾아도 됨!
https://m.ruliweb.com/community/board/300143/read/71894567#cmt
해양물리탐사업체한테 거북선 공동탐사 제안 받고 최근엔 지질학 박사님한테 탐사자료 받아서 베스트간 유게이인데 이번에 학교 개강함.
근데 판옥선 등 조선 선박을 찾으려면 칠천량해전지가 아니어도 된다는 결론이 나옴.
(사진은 노량 죽음의 바다 컨셉아트)
사실 문화재공보부, 해군, 경남도청에서 거북선(포함 난파선)을 찾으려고 해전지를 탐사했지만 결과는 좋지 않았음.
따지고 보면 해전지는 왜선들이 침몰한게 대부분인데다가 칠천량해전조차도 우리 배에 불을 지른거라서 원형이 남아있긴 힘듦.
근데 발상을 살짝 바꿔봄
1600년 6월 19일에 경상도 일대에 태풍이 크게 침.
그래서 부산에 주둔 중이던 명나라 군선 36척이 침몰하고 우리나라 판옥선 80척 중 50척이 사라짐.
그니까 당시 수영(해군기지)이 있던 앞바다 해류를 고려하면 임진왜란 시기와 동일한 구조의 판옥선 최대 50척을 찾을 수 있음!
...문제는 그게 로또 맞을 확률임
진흙에 뒤집혀 온전히 보전된 거북선이나 판옥선 찾으면 로또임?
로또지
대충 모래사장에서 바늘찾기 ㅇㅇㅋㅋ
바늘은 자석으로 찾지 난파선은...
아 맞아 나 이 거북선 유게이 보게되면 물어보고 싶은 거 있었다
https://x.com/yurobn/status/1962112814790893733
혹시 이거 무슨 의미인지 알아여???
이 사람이 누구인지, 이 집필이 무슨 의미인지가 궁금했음
호러스 언더우드. 연세대 창립자 그랜트 언더우드의 아들이자 우리나라 독립운동 돕고, 한국전쟁 구호하신 분임. 이 분이 1934년에 한국의 선박에 대한 논문을 썼는데 그 중 거북선이 포함됨. 거북선이 나온 최초의 논문이자 구한말 시대 인물이니 실제 거북선에 가까울 가능성이 높단 뜻