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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많다고 사람이 좋고 어쩌고 하는건 아님. 그런건 아무 상관없음.
단지 돈 많고 권력 있고 여유 있으면 그런거 없는 사람들이 살아가기 위해 악을 쓰고 행동해야하는 부분에서 그럴 필요가 없기 때문에 보다 고상해보이는거.
누가 자신에게 깽판을 치는 상황에서 아무것도 없는 사람은 그 상황을 종결짓고 처벌을 받게 하기 위해 제 발로 뛰어다니면서 온갖 도움을 구하고 서류를 작성해야함. 반대로 권력이든 뭐든 사회적 영향력이 있는 사람은 "허허 저 사람 좀 안타깝네요."하고 쿨하게 떠나면 이미 끝남. 여기저기서 사회적 조리돌림이 들어가서 알아서 끝장나지.
호주였던가 테니스 경기하는데 선수가 꼬마애한테 모자 주려니까 옆에있던 아저씨가 낚아채고 튀어서 사람들이 괘씸해서 수소문했더니 CEO였던 적이 있음. 걍 인성은 곶간과 비례하지 않는 것 같음. 폐휴지 모아서 번 돈 다 기부하고 가신 할머니를 생각해보면
걍 이런 일반론은 그런 경우도 있다라고 알아야지 전부 그럴거다는 생각은 금물
한때 부자들은 인성나쁘고 가난하면 착하다는 언더도그마 과하게 몰아붙인 여파지 뭐
인심은 보통 곳간에서 나옴
근데 곳간에 쌀이 그득한데도 인심이 없으면 그만큼 인성이 박았다는 소리
나 부자에 하루에 300억씩 버는데 맨날 일한다
선하기를 포기하지 않는 자가 있고
포기하는 자가 있는 거지
전부 개인 인성에 따라 다르더라고. 좋은 사람 나쁜 사람은 어느 그룹에나 있음. 본문 제목의 부자 동네와 가난한 동네 인성 편견과 비슷한 것이 장애인들은 성격 꼬여 있다는 편견…….
일반론 얘기하는데 극단적 예외를 들고오면 어떡해
경제력과 인성은 비례하거나 반비례하지 않는다.
내가 98년부터 08년까지 다대포에서 살다가, 08년에 해운대로 이사를 갔는데, 거기 애새끼들은 지갑 안열면 안놀아주더라
사실 얘보다도 그 지옥의 빡빡이 베조스가 더 심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