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카가 말한 "시장을 흔들겠다"는 글로우서울에 답변이 있음
1. 원자재에서 아끼는건 현실적으로 어려움이 있다
(우유나 달걀 공급가격이 너무 비싼데 이거 못내린다)
2. 그렇지만 원가에서 안줄이려고 노력을 했다
3. 그래서 나온 방법. 첫번째 빵의 성형(외형)을 간단하게 했다.
그러다보니 인스타그래머블(SNS에 올리기 좋은 그런 빵)하진 않다.
맛이 중요하다고 생각했다
4. 그리고 두번째. 포장을 단순하게 했다.
단순 박스라던지 그런것도 포장하려면 접어야하는데
결국 이것도 인건비다. 그래서 이런걸 포기했다.
5. 셋째. 제품당 마진율이 아니고 마진금액을 설정했다.
마진율로 하면 10% 이렇게될 때, 천원이면 1,100원 이렇지만
마진금액으로 설정하니 박리다매 모델이 되었다.
그러다보니 원가가 200원 오르면 판매가도 200원이 오르는 구조다.
6. 이런식으로 제품 원가가 달라도 인건비는 같게 최대한 노력했다.
여기까지가 설명인데
기존 빵 프랜차이즈들이 추진하는 사업모델과 다른 부분들이 있어서
"시장은 흔들겠다"라고 표현한게 있는듯
워딩이 공격적이긴 한데, 실제로 수익모델이 다르긴 함
천원짜리 빵가게를 대규모로 한다라는건 너무 얕잡아서 말하는거고
일단은 박리다매는 맞는데 그 과정에서 취한 전략이 기존 업계랑 다르다 정도.
(애초에 신규 진입자니까 차별화전략 취하는건 당연한거지만)
본업으로 충분히 돈 벌고 있으니 부업으론 손실 나도 어느 정도 커버 가능한 유튜버가
유통 쪽 기업이랑 손 잡고 손실 안 나는 선에서 박리다매로 빵 팔기
VS
임대료 등 고정비용 감수하면서 손실 나면 ㅈ되는 본업 빵집에서 빵 팔기
이걸 동일선상에 두고 볼 수가 있나?
자꾸 개인 자영업자로 VS가 되는거 같은데..
저런 모델자체는 어차피 저런 머기업들도 감당 되는지 안되는지 봐야하는 모델임
몰라서 안한게 아니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