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속 150KM 넘게 던지는 야구선수들의 숙명
공 제구잡는게 정말 빡셈
스트라이크존 언저리에서 잘만 던지다가도 어느시점 악력이 풀리던가 뭔가 영점이 흐뜨러지면
짤들처럼 공이 전혀 생각치도 못한곳으로 날라가기 시작함
그래서 야구팬들도 150KM이상 던질 수 있는 재능의 선수를 봐도 제구가 안되면 큰 감흥이 안생김
그리고 이분야 끝판왕 홍상삼
아예 공던질때 정면을 안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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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구가 안된다 -> 게스히팅이 불가능함 -> 볼질 좀 해봐야 주자 1루 진루인데 얻어맞으면 대량 실점도 가능하니
어떻게보면 장점으로 볼수는 있는데 ...
사실 베스트는 구속, 구위, 제구가 다 잡히는건데 이건 뭐 너무 어려우니까
가끔 제구 안되는 이미지 박힌 애들은 제구 어느 정도 잡힌다음에도 제구 안되는척 위협구 던지는 케이스는 간간히 있긴한데... 그게 장점이냐 하면 또 그렇고...
메이저는 진짜 괴물들임 150은 그냥 하니
저게 진심 희망고문인게
어쩌다가 영점 잡히면 개쩔거든
듣고있냐 최대성 !
니 이야기야 내가 얼마나 기대했는데!!
그렇게 작가가 된다...
저럴거면 바로 교체 투입을 해야지....
내가 봐서 잘 아는데
얘도 100마일이야(100마일 공이 스트존 밖으로만 날라가서 메이저리그 콜업이 안됨)
오승환이 145~150km/h 정도 나와서
사실 강속구 마무리투수라고 하기에는 엄청 빠른 건 아니었지만
제구, 구위, 무브먼트 3박자가 미쳐버려서 그만...
여기에 패스트볼이랑 헷갈리는 긁히는 날의 140km/h짜리 슬라이더까지
그래서 투수가 던지면서 구속올라가면 뭔가 불안해짐
그래 해영아 왜그랬냐
모든 야구팀 팜에는 제구 안되는 파이어볼러 유망주가 가득하지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