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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물이 가장 인간다운 소원수리까지 했는데 무시했으니 천벌이 아니고 무었이랴
서로간 염불 가능 시간을 지정해서 합의점을 봤다면 사이좋게 끝났을텐데
목소리의 진동으로 산사태를 불렸군
그럼 죽어 짤
한번 경고까지 해줬는데 더 지랄했으면 훅 가는게 맞지 ㅋㅋ
그냥도 아니고 민원까지 넣어줬잖어!!!ㄱㅋㅋㅋ
과연 비유일까..?
딱 봐도 전통신앙 vs 포교승 대립이 느껴지지 않는가..
그런 비유가 숨어있는거같긴함 ㅋㅋ 토착신앙과 불교의 어떤 충돌과 갈등
묻어버렸다 이러면 넘 무섭자나...
성직자라고 해봐야 인간종인데 상대는 산신이라고 자기가 만렙찍고 전직하고 각성까지 가야 도달하는 클레스인데 개기니 그렇지
동도돗토
한심
보통 이런건 여우 쪽이 스님의 수행을 방해하려고 사기치는 요물 아니었나... 아니면 설마 스님 쪽이 둔갑한 요괴였나?
미물이 인간의 말을 배워 대화를 시도했음에도 무시한 결과
또는 한낱 수행중인 인간이 산신의 자비를 무시한 결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