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외로 고기 요리가 발전한 국가에만 있는 요리
편육입니다..
고기를 발골해서 오랫동안 삶는 과정 자체도 번거로울 뿐더러 일반적으로 버리는 부위를 굳이 맛있게 먹을 궁리를 했다는 의미이기 때문에…
고기 먹는 데 진심인 국가에서만 보인다고 합니다.
한국 외에는 저런 편육을 먹는 곳은 북중국, 몽골 등 유목민족들이 사는 곳들, 유럽 등 하나같이 육류 요리가 발전한 지역입니다.
특히 유럽에선 아스픽이라 하면서 화려하게 꾸며 귀족들 파티 핑거푸드로 낼 정도였죠.
젤라틴을 씁니다. 고기에 젤라틴을 싸는 게 기본 방식이죠.
신기하다 걍 후식 젤리 같네
근데 웃긴게
10년전만해도
한창 국까가 고점일때라그런지
편육이나 머릿고기, 내장먹는걸
'가난하고 못살아서'
먹는게 중론이었다는게 참 ㅋㅋ
편육에 머릿고기 ㅋㅋㅋ
먹을 줄도 모르는 놈들이 음쓰 취급함
ㄹㅇ 우리나라가 고기에 진심이라 여러 부위를 세밀하게 나누고 먹었는데
그걸 또 "못 먹어서 모든 부위를 다 먹으려고 그런 거다"라고 퉁 치고 넘어가버렸지
아니 못 먹으면 그렇게 세밀하게 나누지도 못해요...
난 진짜 편육은 못먹겠더라.. 그냥 소고기나 제육볶음 먹을게요
패륜의 편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