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상병 이후 달라진 군 풍경0 +195 [7]

댓글(7)

• Lv7.까치사랑

  공군(98군번) 있을 때 태풍 후에 벼 쓰러진거...피해복구 하러 나갔었는데..
  
  
  
  그 때가 일병이였나...그것도 막 일병 달았을 때...
  
  
  
  그냥 부대 밖으로 나간다는거 자체가 신났던 기억이...
  
  
  
  
  
  (농민분께서.. 참 먹고 나서 다방 아가씨 불러서 커피...사주셨음.... 뭐..당연히 커피만..)

• 병신을보면짖는

  저도 태풍 피해복구하러 한번 나갔는데 일단 나간다는거에 다른 불편따위 없었습니다. 거기에 막걸리랑 새참 준비까지 해주셔서 다음 대민지원이 기대되던

• andless

  저도 군대때 비슷한 경험 있었는데~ 저는 커피 마시고 그분은 배달원(?)하고 어디 다른데로 들어가시더라고요 홋홋

• Lv7.까치사랑

  근데 병장 되니까(당시 공군 병장 11호봉까지 있던 시절)...
  
  
  
  너~~~무... 나가기 싫어지더라구요..ㅋㅋ
  
  
  
  대신 조금 미안해서 후임들 서류 업무 같은 거 할 수 있는 만큼 다 해줬네요...

• Mise-en-scene

  대민지원을 부덩하는 순간 군의 존속을 부정하는것임.

• handz

  대민지원 잘써먹던 주민들이 댓글 총출동ㅋㅋ

• PRESS_ON

  나라지킨다고 끌려가서 거의 무보수로 막노동인건데
  
  저걸 군대라는 명목으로 대민지원을 남자들만 한다는것도 참..
  
  최소 여자들도 대민지원이나 민방위는 참여해야되는게 맞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