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2년 보스니아 내전 당시 살아남은 생존자의 수기에 따르면 내전이 발발한 후, 그야말로 모든 물건의 가치가 뒤엎어짐.

당연히 돈 따위는 아무런 가치가 없어짐. 내전 이전에 일상적인 물건들은 대부분 1주일이면 바닥을 들어냈고 사람들은 땔감이 부족해서 물을 끓여먹지 못해서 병에 걸려 죽어나감.

일회용 라이터에 가스를 재충전할 수 잇게 개조한 물건으로 가스 재충전 해주고서 촛불 하나를 받는 경우도 생기고, 빠르게 생존자들은 물물교환 경제로 돌아감.

당연히 그나마 이런식의 거래도 언제 상대가 자신을 죽이려 할지 모르니 무장하고 목숨을 걸고서 진행해야하고 생존자 공동체끼리 연합하는 경우고 많아짐.

식량, 깨끗한 물, 의약품, 총기, 탄약 모든게 실물적 가치로서 교섭을 통해 물물교환을 통해서 생존자들 끼리 거래가 진행됨.

UN군이 투하한 구호식량에 접근하다가는 언제나 어느 소속인지도 모르는 저격수에 당할 수도 있기에 고기통조림 하나는 여자와 하룻밤을 지낼 수 있는 가치로 변해버림.

그리고 이 생존자 수기를 기초로 만들어진 게임이 바로

디스 워 오브 마인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