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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모님이 사장님이랑 이혼을 원하시거든요? 사장님이 하실 수 있는 게 두개야. 여기 도장 찍고 본인 차 타고 돌아가시던지. 아니면 배 째고 영구차 타고 선산 가시던지."
"아. 이번 달에 막 새 세단 뽑았거든요? 저는 이거 더러워 지는 거 아주 싫어합니다."
살려는 드릴게
의외로 외대 법대를 나온 분이심
근데 뭔가 조직에서 브레인을 키우기 위해 들여보낸 느낌임
갈땐 가더라도, 지장 한번 정도는 괜찮잖아?
저....그래서 이혼 후 분할율은 어떻게...
아이 그래 분할율 그거 그거. 응.
살려는 드릴께
거 이혼하기 딱 좋은 날씨구만....
느슨해진 이혼계에 긴장감을 주러오셨구나
뭐... 이혼이라는 게 반대편 사람이 사라지면 성립되는 거니까...
시멘트 잘 굳었나 확인중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