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년만에 술한잔 했다..
야간근무인데 좀전에 퇴근하고 술을 먹었다..
술맛을 몰라 한번도 찾아먹어본적 없는 술을
직장 상사 때문에 어쩔 수 없이
끌려가서 먹었다.
정확히 6년만에 술이 몸속으로 넘어갔다..
오늘 그렇게 상사가 술사주겠다고
5명을 꼬득여 총 6명이 먹었는데
와..
오늘 처음 알았다..
그 조장이라는 상사..
매일같이 술을 먹어야할 정도로
술을 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 좋아한다.
그러나 혼자 먹긴 싫은지 항상 누군가를 데리고
술을 먹는다.
그런데 문제는..
분명 자기가 사주겠다고 다섯을 끌고 갔는데
술을 먹던 한참 끌물에 와서
계산을 안하려고 온갖 머리를 굴리며
안간힘을 쓰는 모습을 보았다..
오늘 들은 이야기인데
한명을 데려가든 두명을 데려가서 먹든
최대한 계산을 하지 않으려고 발악을 한단다..
하는수 없이 오늘은 바로 그 밑에 상사가
반 강제적으로 계산을 했는데
그모습을 보니 그 조장님이 너무너무 불쌍해 보인다.
수십만원 계산을 하게된 그 상사가 아니라
그 조장님이 너무너무 불쌍해 보이더라.
술은 무조건 먹어야하는데
돈은 없지..
그래서 얼굴 철판 깔고
다른사람한테 계산을 넘기는 모습이
와.. 이건 정말 비꼬는게 아니라
진심으로 그 모습이 너무나 불쌍해 보였다..
지금까지 이러이러해서 자기는 가난하다고
일하는 도중에 계속 떠들던데
알고보니 그 가난의 이유가 술이었다..
매일 그정도로 먹어야할 정도면
월급의 70%는 전부 술로 나가야한다.
와.. 진심 불쌍한 인간이다..
사람 참 비참하게 산다...
술이란 건 권하는 사람이 사야 하거늘..
술과 노는 게 아닌 술에 끌려다니는 사람이구나
정말로 말로 표현을 못하겠다..
어쩌다가 그렇게 술을 좋아하게 된건지
정말 불운이다 그건..
그냥 밥달라고 구걸하는 거지의 삶이네
술없이 못사는 술사먹을 돈은 없는
저러고 자기는 꽁술 먹었다고 좋아한다
자신은 실속 있게 산다고 자위하며 살아 가는게 너무 불쌍함
그러다가 그거 지적하는 사람 나오면 급발진 하고 순식간에 왕따 되는거임
거지새끼네
진짜 추하다...
간경화로 곧 가실 조장이시네 에효
알콜중독인가?
직급 붙어 있을 때 잘해야 할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