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컴퓨터 박물관 드디어 갔다왔다!(장문 스압)
근데 몰랐는데 바로 옆이 네오플 본사더라
개신기했음 그리고 아직 파업 하는지 막 현수막 걸려있던데 그거 들어오게 사진 찍으면 분위기 십창날까봐 일부러 가려찍음
크으...컴퓨터 박물관!
사진으로만 보던 옛날 컴퓨터랑 전자 기기들을 보니 존나 가슴이 뛰더라
옛날 게임들도 한번씩 해 보고
바람의 나라도 함 보고
근데 바람이 저때는 옛날 게임 종특인 키워드 시스템을 쓰더라고
고전 게임기는 이렇게 세대별로 나눠서 진열해뒀더라고
저것들도 여태껏 사진 자료로만 봤는데 실물로 보니 ㄹㅇ 사이버펑크 스럽더라ㅋㅋ
옛날 컴터 본체랑 노트북들도 있더라
근데 마지막 사진에 ㄹㅇ 무슨 거대한 냉각수 통같은 것도 있던데
이게 본체라니 존나 큰거 아니냐고ㄷㄷ
그리고 2000년대 피처폰 PDA도 이제는 유물이 되버린 것도 보니 기분이 싱숭생숭해짐.
피처폰 모바일 게임 하겠다고 새벽에 폰잡고 두들기다가 엄니한테 다리 두들겨지기도 했었는데
이제 박물관에 가다니
내 소감은 생각보다 괜찮았음
컴퓨타의 발전 역사와 문화 컨텐츠의 역사를 모아 둔 곳은 여기밖에 없는걸로 알거든
개인적인 견해로 문화 컨텐츠 역시 인류의 유산이고 역사라고 생각하기에
넥슨이 박물관을 좀 더 크고 세분화 시켜주면 더 좋겠다고 느꼈음
아케이드 게임, PC 게임, 콘솔 게임, 모바일 게임 이렇게 말이지
넥슨 게임 중 진짜 망한 게임은 여기로 간다던데
카트라이더 있던데
큐플레이랑
평일에 제주도라니 부자 유게이다
키보드 와플이 맛있었어
넥슨 계정 기록 영수증 뽑기 했는데 34cm 나왔었어요
현질 기준이 아니라 그냥 해당 계정으로 즐겼던 각 게임 캐릭터 닉네임이랑 레벨 뭐 그런거 쭉 다 뽑아주는거라 그래여
바람의나라는 사실 그래픽머드로 시작한거라서
명령어 시스템이 있는거
기억하기론 lsd 게임도
저기 있었던거 같은데
저건 못봤는데
저게 있다고?
리을리?
인트 카페 아직 있나? 거기 키보드빵 먹는거 국룰이었는데
지하에 메이플 카페는 있던데
AVGN에서 보던 게임기들이네 ㅋㅋㅋ
원래 여기 내부에 와플 맛있는 카페 있었는데 망함...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