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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9A2 | 25/08/28 12:50 | 추천 6 | 조회 23

[유머] 세간의 인식이 맞는게 없는 작가 +23

루리웹 원문링크 https://m.ruliweb.com/best/board/300143/read/72074620

세간의 인식이 맞는게 없는 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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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D샐린저. 호밀밭의 파수꾼으로 유명한 미국의 작가이다. 다들 학교 다닐때 호밀밭의 파수꾼을 읽어보진 않았아도 적어도 제목 정도는 들어 봤을 것이다. 그리고 씹덕 유게이들 한테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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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각기동대 SAC 1기에 나온 웃는 남자를 통해 알게 된 사람도 많을 것이다.

멀리 갈 것도 없이 저 마크의"I thought what I'd do was, I'd pretend I was one of those deaf-mutes(나는 내가 하고 싶은 일은 귀머거리에 벙어리 행세를 하며 지내는 것이라고 생각했었다.)"가 호밀밭의 파수꾼의 한 구절이다.


하지만 전 세계적으로 이 작가는 아주 큰 오해를 사고 있는 것으로 유명한데...


첫번째로는 "호밀밭의 파수꾼이라는 완벽한 하나의 작품만을 내고 은둔한 작가"라는 인식인데, 사실은 그렇지 않다.


은둔을 한 것은 맞지만 호밀밭의 파수꾼 이후로도 그는 틈틈히 작품활동을 하였다. 그가 호밀밭의 파수꾼 이후 출간한 단편집 중에는

『아홉 개의 이야기』(1953)

『프래니와 주이』(1961)

『목수여, 대들보를 높이 올려라 / 시모어 : 서장』(1963)

등등이 있다. 호밀밭의 파수꾼에 묻혔을 뿐. 이 사람도 은근 코난 도일 과인듯 하다.



세간의 인식이 맞는게 없는 작가_1.jpg

이 사진이 찍힌 것은 2009년이다.



두번째는 이 사람이 아주 옛날 사람이라는 인식인데, 사실 그는 2010년에 사망했다. 그래서 그의 죽음이 세상에 알려졌을 때 세상의 반응은 "문학계의 거장이 세상을 떠났다"는 애도와 "그 양반 아직 살아있었어!?"라는 당황이 지배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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