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로서 절대 자식에게 하면 안되는거.jpg
약속 안지키기
그것도 성과 달성시 보상미지급.
보통 그런 부모의 마인드 레파토리가
1.너가 열심히 하면 나도 좋고 너도 좋잖아?
2.근데 열심히 하는게 자식으로, 학생으로 특별한게 아니고 당연한거잖아?
3.당연한건데 보상을 왜 줘?
4. 보상주는게 뭔가 손해보는거같네? 어? 내가 왜 자식상대로 딜해야 하지?
그리고 100점 받을수 있었는데 안한거네?
다음부터 계속 100점 받아와.
이 지1랄 반복시 미래 지게+1 스택 쌓임
숙제 다 하고 놀라길래 다하고 놀라니까. 그럴 시간 있으면 신문이라도 한자 더 읽으라고. 찾아서 공부하라길래. 공부 때려침. 나중에 정신차리고 다시 공부하긴 했는데. 사춘기때 저 말 듣고 거의 1년을 그냥 놀아제꼈지ㅋㅋㅋㅋ
그래서 저 부모 껍데기는 플스를 사줬는가?
저런 케이스는 이미 안 사줄 걸 전제로 그걸 정당화할 논리를 찾기 위해서 물어보는 경우가 절대 다수라서 애석하게도 저건 무시하고 안사줬을 가능성이 높음
나는 성적 달성 못해도 사줘사줘!! 해서 다 받았는데 후우~ 정말 철이 없았어
뭐라도 사준다고 약속하기나 하면 다행이지. 좋은 성적을 거두든 뭔 상을 타든 성과를 내도 내게 돌아오는 건 성경 잠언의 '교만하지 말라!'였음. 그게ㅋㅋㅋㅋ 계속됨.
자식한테 변변하게 축하한다는 말 하나 제대로 못하고 교만하지 마라. 제일 끔찍한 건 그게 성인이 되고 등단한 뒤에도 축하한다는 말보다 먼저 들은 말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