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수대교의 붕괴도 잊혀지고 삼풍백화점의 참사도 세월 속에 묻혀버린
그리고 그런 것들에 누구도 신경쓰지 않는
안전이 천박한 농담이 된 시대에
한 아파트가 이런 현수막을 걸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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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음파 장비 같은걸로 확인하는건가?
근데 저기도 제대로 들어갔단 보장이 어딨음.
비파괴 시험결과라도 보여주나
시공사와 감리, 공인중개사가 필요하오. 셋이 하나를 상대하지. 바로 입주민이오
절망 엔딩은 저 아파트마저도 철근 빼돌리기를 했다는게 밝혀진다, 뭐 이런거려나.
메이저 건설사도 철근 빼먹는데
철근 안뺀 시공사는 소중해지고 철근 있는 신축 아파트는 더더욱 소중해지지
얼마나 아파트에 미.쳤는지 삼풍 무너진 자리에 기어코 아파트를 올렸잖아
셋이 하나를 상대한다
- 대한민국 아파트에 철근이 얼마나 들었냐는 질문에 대한 가이너 카쉬냅의 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