꿀통을 스스로 걷어차버리는 ㅄ이 있다?
지난달 속초에서 싸이 흠뻑쇼가 열려 속초시에 방문한 관광객들이 75억원을 지출함
하지만 인근 지자체인 원주시는 이를 배아프게 바라 볼 수 밖에 없었음
사실 원주도 작년까지 2년 연속으로 흠뻑쇼를 개최했었으나 올해에는 무산됨
알고보니 작년 9월 제정한 조례안 탓이었는데
체육시설에서 행사가 열릴 경우 대관료와 별도로 공연료(관람수익)의 10%를 추가 징수하기로 한 것
이와 같은 조례안이 생긴 이유는 소음이 발생한다는 민원이 가장 큰 이유였음
그러다보니 공연사는 땅파서 장사를 하는게 아니라 전부 이런 조례안이 있는 원주시를 거름
실제로 조례안 개정 이후 대형 공연이 아예 없어져 지역 경제가 ↗망하기 직전까지 이르게됨
원주시 의회는 올해 10월 해당 조례안을 아예 삭제하기로 결정함
투명하다 투명해 시발롬들아
얼마나 해쳐먹을려고 ㅋㅋㅋㅋㅋㅋㅋ
문제는 한 번 저 ㅈㄹ을 떤 데를 선뜻 가려 할 리가 없다는 점이다.
오히려 유치할 계획으로 아부를 떨어야 할 판.
거위 배를 째다못해 자기 집 거위도 죽인 꼴.
1%도 아니고 10% ㅅㅂ ㅋㅋㅋㅋㅋ
'너 뭐 돼?'가 많이 나오지
와주십사해도 모자랄 판에 추가징수??? 그냥 망해라
아아 모르는 건가. 이건 '경쟁'이라고 하는 것이다.
소음 민원 없어져서 좋겠네. 의도한대로.
소음 민원 해결해야하는 건 이해하는데
저렇게 돈 걷어서 방음벽 같은거라도 세울 생각이었던건가
지방이다보니 수익이 아쉬운건 이해는 가는데, 황금거위 배를 가르면 안되지 ㅠ 저 위에도 대체수단이 2개나 있는거 보면모르나..
원주야 정신차리자..
저 똥볼차자마자 다른지자체들이 저요저요했다면서 ㅋㅋ
원주시민으로서 존나부끄럽다.
아니 근데 진짜 이번 시장아저씨 문제가 존나많아 진짜로
불과 2주전만해도 지 죶대로 극장 하나 철거할려고 개짓거리했다가 시민들이 시위한적 있었고
원주시장이 시민들 상대로 고소를 했는데 결국 재판에서 원주시장하고 관련 공무원만 유죄판결났음
아무튼 소음은 없어졌죠? 개꿀~
조례 제정은 시의회에서 하는거다.
공무원이 뽀찌먹겠다고 만들 수 없음
원주 안가면 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