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넨 어떨지 모르겠지만

난 꼴리는 캐릭터가 나올 수 없는 곳에서 꼴리는 캐릭터가 나와서

 그런가 진짜 내 자지가 가만히 있을 생각이 없다

주름이 자글자글한 애들이 가득한 곳임에도 

팔자주름 하나 없이 매끈한 저 입주변을 거침없이 핥아 

세포 하나하나를 음미하고 싶다

모두가 강철장화와 가죽신발을 신고 걸어다닐때

혼자서만 고집하던 반질반질하고 보드라운 맨발에 내 뺨을 부비고

발가락 사이사이에 붙은 흙먼지와 모레알 하나하나를 빨아먹고 싶다

그녀가 단검이 의인화한 과거가 있었던만큼

내 가랑이 사이의 거대한 공포파괴자를 갈무리해서

좁디좁은 싱글베드 위에 그녀를 눕혀 격렬한 막고라를 겨루고 싶다

아제로스의 한밤 중 그녀의 뱃속에 내부 전쟁을 일으키고 싶다

내 티탄을 그녀의 공허 안으로 사정없이 들여보내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