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전 8월 다시 만나자고한 그 청춘을 찾아 떠난 KBS 다큐 3일
2015년 8월 15일
청년과 PD는 다시 만날 10년을 약속했다
그렇게 그들을 찾아 PD는 안동으로 떠난다
두 청년의 약속에 PD도 함께
10년전 그때처럼 서울역에서 이야기를 다시 시작한 다큐멘터리
요새는 없는 낭만 그 낭만을 사람들은 기대한다
어린 청춘도 그시절을 살던 친구도 다들 그 만남을 기억한다
그 낭만의 중심에 VJ 이지원씨가 있다
그렇게 낭만을 찾아 떠나는데
오토바이를 잘 다루는 이분
13년전 지금의 아내를 만나 미국 이민을 포기했다
어떻게보면 꿈보다 사랑을 선택한 낭만가이
생판 처음 보는 사람이지만 카메라 앞에서 인생과 진심을 이야기한다
이것도 다큐3일의 낭만이 아닐까
모이기 48시간전 이 모임을 기대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으러 갔다
그들의 청춘을 보며 나의 청춘을 떠올린다
사람들은 그 낭만이 이루어지길 바란다
그 청춘에 방송국쟁이들도 감동 받고있다
10년전 멜로디언을 불던 청년은 어느새 교수가 되었다
아무도 안올까 가장 걱정이었다
그래도 가야지
낭만을 채워야지 하며 출발했다
작은 기적이 있어야 다른기적이 있지 않을까 하는 시민
나에겐 없는 그 낭만을 바라는 시민
사람들은 그 낭만이 지켜지길 기대했다
그렇게 약속의날 구 안동역
낭만을 기대하며 많은 사람이 모였다
하지만 생각지도 못한 일이 일어났다
하지만 그렇게 비밀스럽게 다시 둘은 만났고
낭만을 기록할수있게 되었다
그자리에 나와준 청년의 메세지
나오지 못한 청년의 메세지
그리고 10년전을 기억하는 사람들
주변사람에게 만두를 전하던 청년은
웹툰작가로 활동하고있고
10년전 기차에 짐을 내리고 갈뻔한 두 청년은
지금도 친구로 잘 지내고있다
10년전 내일로를 타며 여행하고 노래부르던 이친구들은
오랜만에 다시모여 추억을 노래했다
모처럼 낭만 치사량의 시간이었다
진짜 폭발물설치 구라친 놈은 태형으로 다스려야.. ㅅㅂ
폭탄테러 뻥치는 놈들은 벙커에 가둬두고 시한폭탄 해체시켜야 나올수 있는 형벌 내려야함
방송보면서 뭔가 옛날 생각나면서 뭔가 뭉클 하더라 ㅋㅋㅋㅋㅋ
잘 됬다!
진심 잘됬다
시내에 있던 구 안동역 그 자리에서 만났구나...
그나저나 그 구라친 그 새낀 천벌받았음 좋겠어.
대피장면은 이후 방영분이나 유튜브 공개분량에서 비공개 했으면 좋겠음.
저 협박한 놈 저 장면 볼때마다 지 인생의 업적이라면서 계속 희열을 느낄거 아냐...